정성이 가득한 여름 열무김치 만드는 법

여름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별미음식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여름 열무김치에 국수 삶아서 먹으면 입맛이 없어지는 여름을 잘 극복할 수가 있지 않을까 하네요.

 

오늘은 저도 먹고 지인 및 사무실 직원들이 먹는 열무김치를 담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오전부터 시장에서 열무랑 기타 부재료 등을 사면서 요란하게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 재료: 열무 1단, 무 1개, 청양고추 3개, 깐 마늘 10개, 홍고추 7개, 건고추 20여 개, 쪽파 한 줌, 양파 1개, 고춧가루 8스푼

 

 

[ 열무 1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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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무김치 부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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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먼저, 열무 1단을 다듬습니다. 열무를 2~3조각으로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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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이라도 다듬고 나니 양이 제법 되는군요.

 

 

② 손질한 열무를 깨끗한 흐르는 물로 두세 번 씻어줍니다.

 

 

 

③ 다음은 소금에 절여주는데요. 열무의 상태를 보고 판단하셔서 소금의 양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저는 손질한 열무 한 단에 8스푼의 물 2~3리터에 천연소금을 넣고 녹여준 다음, 소금물로 골고루 젹셔준 다음... 열무를 한층 쌓고 소금을 적 조금씩 뿌려주었네요... 제가 산 열무는 조금 큰 것 같아서 소금을 평상시보다 더 했네요.

 

 

▼ 대략 30여분 절였는데요. 색깔이 정말 이쁘게 나왔네요. 아삭아삭 하는 맛이 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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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절인 열무를 두세 번 찬물로 소금기를 빼 주는 과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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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열무를 절이는 동안 부재료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시간을 활용을 잘하셔야 되는 것 같아요.

 

 

ⓐ 찹쌀풀을 쒀줘야 하는데요. 물 200ml 한 컵에 찹쌀가루 1스푼으로 전 했고요. 풀을 쑤는 동안 잘 저어줘야 합니다.

 

ⓑ 익어 갈수록 시원한 맛이 나라고 저는 무 반을 잘라서 채판에 갈아서 무 즙을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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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미리 건고추를 약 10여분 이상 물에 담가놔서 믹서기(그라인더)에 잘 갈리도록 준비해 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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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불린 건고추와 아래의 홍고추 + 청양고추 잘라 논 것 + 생강 1톨 + 마늘을 믹서기에 갈아서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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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 너무 잘 나온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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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열무가 절여지는 동안 부재료도 준비가 다 된 듯합니다. 이제부터는 절여놓은 열무를 2~3번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소금기를 빼준다음 준비된 양념장을 비벼 주면 열무김치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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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절여진 열무를 흐르는 물로 두세 번 씻어주세요. 정말 색깔이 이쁘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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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미리 믹서기에 갈아놓은 재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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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썰어놓은 쪽파와(5cm) 양파, 그리고 잘게 썰어놓은 대파를 비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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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멸치액젓 1컵(종이컵) + 미리 썰어논 양파, 쪽파, 대파 + 갈아서 짜논 무즙 + 찹쌀 풀 + 소금 두 스푼 + 설탕 2스푼을 같이 섞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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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절여서 소금기를 빼는 열무와 준비된 양념소스를 묻혀 주기만 하면 환상적인 열무김치가 완성됩니다.

 

더운 여름에 국수를 삶아서 여기에 열무김치를 얹혀서 먹으면 한 여름 나기에 그만한 음식은 없는 것 같네요.

 

아래는 완성된 열무김치입니다. 하루나 이틀 정도 그늘진 상온에 그대로 놔두시면 먹을 만큼 익어 간 열무를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통에 열무를 담근 후 통깨를 뿌려주시면 더욱 이쁜 열무김치가 완성된답니다.

 

 

 

오늘은 열무김치를 담가 봤는데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