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괜찮은 한정식집에서 점심을 기분 좋게 먹었는데요.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안따깝다는 생각이 들어 함께 공유하고자 하네요.
그곳은 전북 전주시와 바로 인접한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지역농산물 재료만을 활용하여 음식을 제공하는 " 새참수레"라는 한정식 뷔페" 집인데요.
* 로컬푸드란? 소비되는 곳과 가까운 거리에서 생산되는 식자재, 또는 그 식자재로 만든 음식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 공급망이 마트 공급망시스템과 다른 것이 특징이고요. 생산자이 안정적인 소득구조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성을 형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회적 움직임의 하나입니다. |
이 집의 느낌을 말씀 드리자면, "자연의 맛, 엄마의 맛, 국내산 재료만의 맛, 어르신의 정성의 맛"이라고 감히 표현해볼 수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가게가 있는 동네도 조용하고 깨끗하고 해서 가는 동안도 기분을 차분하게 만드는 느낌의 동네에 위치해 있는 듯하더군요.
지금부터 새참수레를 한번 함께 둘러볼까요?
일단, 식당 들어가기전부터 잘 가꿔진 정원? 과 깨끗함이 기분 좋게 시작하게 만드는군요. 겨울이 아닌 봄이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새참수레 주변에는 게스트하우스, 완주전주문화재갤러리, 국립 완주 문화재연구소, 삼례문화예술촌 등 소소하게 볼만한 것들이 제법 많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한 후 한 번쯤 둘러보는 것도 소소한 행복일 듯하네요.
로컬푸드 한정식 뷔페식이라 넓은 접시에 골고루 가져다 먹었는데요.
아래는 첫 번째 접시에 담은 음식들입니다.
두 번째로 접시에 담은 음식들입니다. 저는 두 번밖에 가져다 못 먹었는데요. ^^ 그리고 못 먹은 메뉴들도 제법 되고요.
[▼ 아래 블로그는 근처 지역에 제가 가본 맛집입니다.]
그럼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한번 볼까요? 가짓수는 일반 한정식 뷔페처럼 많지는 않지만, 지역농산물로 만든 재료들이라 신선함과 정성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하셔서 넉넉한 식사와 즐거움을 느껴 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한방수육인데요. 일반적으로 가는 한정식 뷔페에서 나오는 돼지고기 수육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약간의 냄새?? 가 나기도 하는데요. 여긴 전혀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안 났을 뿐더러 한방수육의 이름처럼 수육을 삶을 때 약재를 사용한 것 같더라고요.
제가 두 접시를 다 가져다 먹을 정도였고요.(전 소식주의자고 속된 말로 입이 조금은 짧다고 하는데도요)
누구나 좋아하는 잡채. 여긴 더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파김치의 신선함이 보이시나요?
조금은 특이한 재료였는데요. 버섯 튀김? 사진은 저래 보여도 맛과 식감은 괜찮고 약간은? 특이하다고 할까요?
바로 담은 듯한 신선한 담백한 스타일의 김치였습니다. 남도식이 아니라 서울식이라고 할까요?
갓김치를 볶은 것 같네요.?
그리고 신선한 야채샐러드 종류가 여러 가지였습니다.
밥은 당연히 오곡밥이었고요.
찌개(국) 종류가 제법 많더군요.
파스타 소스? 느낌이었는데요. 떡국에... 의외로 와~~ 맛의 조화가 이렇게 되는구나라고 느꼈을 정도였네요.
새참수레 영업시간은요. 매주 일요일과 첫번째 주 월요일은 휴무이고요. 점심만 오픈합니다.(:11:30 ~14:00까지) ☎ 063-261-4279 주소는 전북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261-4번지입니다. |
모처럼 즐거운 점심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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