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저수지가 정말 볼거리 많고 화려하게 변했습니다.
21년 10월에 탑정호출렁다리가 정식 오픈하고 나서 첫겨울을 맞이 했는데요.
탑정호 출렁다리가 생기기 전까지는 예당호 출렁다리가 국내 최고였는데요. 이제 그 자리를 탑정호 출렁다리에게 넘겨줘야 했네요. 탑정호 출렁다리가 600m, 예당호는 402m이니 제법 차이가 많이나게 1등 자리를 차지했네요.
[▼ 이전 예당호 출렁다리에 대한 제 블로그]
논산이 관광지로써 면모를 많이 갖춰가고 있다는 느낌을 탑정호 출렁다리와 수변생태공원 등이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현상이네요. 도시가 퇴보를 안 하고 발전해 간다는 것이 말이죠.
오늘은 두 번째로 방문한 날이었는데요. 무척이나 추운 날이었습니다. 온도를 재보지는 않았으나 살을 에는듯한 추위? 근래에 겪어보지 못한 추위였습니다. 저절로 아 추워, 아 추워~가 연신 나올정도였으니깐요.
언제 바도 멋있는 한 편의 view입니다. 감탄~ 감동~
먼저번에는 출렁다리의 남쪽으로 갔었는데요. 단점이 주차장 하고 탑정호 출렁다리까지 제법 먼 거리였다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북쪽 주차장(4-1 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출렁다리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입니다.
[▼ 작년에 탐정호 출렁다리에 대한 제 블로그]
북쪽 주차장으로 가는 초입구입니다. 네비로 탑정호 출렁다리 4-1 주차장 치면은 나오더군요. 추운 날과는 달리 하늘은 무척이나 아름다운 날이었어요.
잠시 탑정호를 감상해 보도록 하시죠~~
탑정호 가장자리는 제법 얼음을 얼었습니다.
아름다운 수변 산책로 데크입니다. 봄부터 여름밤이면 무척이나 좋을 것 같아요. 봄에 다시 한번 와보기로 마음을 먹어봅니다.
한 마리의 새가 날아가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우연히 폰에 잡힌 행운의 새입니다. ~~
▶ 방문시 주의사항 * 자전거 출입금지 ,낚시 금지, 반려견 동반시에는 반드시 목줄이나 배설물은 다시 가져가야겠죠~ ▶ 겨울철(11월 ~ 2월) 오픈 시간: 09:00 ~ 16:40분까지이고요. 매주 수요일은 오픈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무척이나 추운 날이었습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가 실감 날 정도였으니까요. 오늘은 저번에 못 가본 대명산 일출 전망대를 가 보려고 온 목적도 있었는데요.
조금 올라가다가 도저히 추위 때문에 중도에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봄에 올 때는 아침 일찍 와서 전체적으로 다 둘러봐야겠네요. 밤의 조명도 보고요.
이제 먹으러 갈 시간이 다 되었네요. 논산에서 유명한 "태능초가집 갈비"집 바로 그곳입니다.
BRAKE TIME이 끝나자마자 갔었고요. 지인들과 즐거운 저녁식사와 함께 술 한잔을 기울였죠.
가는 길에 논산천을 지나쳤는데 하천에 갈대숲이 장관이더군요. 가을에는 아주 볼만할 것 같습니다.
논산의 특산품 ~ 딸기를 재배하는 하우스가 엄청 많기도 했고요.
▶ 논산 태능초가집 갈비 ▷ 영업시간: 오전 11시 ~ 22시까지 ▷ ☎ 041-732-2111 ▷ 주소: 논산시 취암동 1050-2 ☞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더군요. |
저희는 돼지갈비를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왜 맛집인지를 바로 알겠더군요. 숙성된 돼지고기 갈비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깊은 풍미가 저절로 느껴지는 그런 느낌~~
BRAKE TIME이 끝나는 5시경에 바로 들어가서 들어갈 때는 이렇게 한가한 편이었는데요. 저녁 식사를 하고 나올 때쯤이 되자 자리가 꽉 차더군요. 시설도 매우 깨끗했고요.
논산에서 맛집을 두 군데를 발견했네요. 한 군데는 강경 해물칼국수고 또 한곳은 바로 이곳이고요.
[▼ 강경해물칼국수 집에 대한 제 블로그]
한번 맛보시면 다시 오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돼지갈비에 나오는 반찬도 참 정갈하고 입에 침이 저절로 돌만큼 눈으로만 봐도 맛있게 보였고, 실제로도 반찬만으로 작은 감동을 느꼈네요.
튀김 맛도 일품 ~~
눌린 고기도 채소랑 곁들이니 이 또한 일품~~
보기만 해도 정갈해 보이는 야채샐러드, 이 또한 일품~~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이런 분위기도 일품인 하루였습니다.
셀프 반찬대 및 야채 반찬대도 신선함으로 가득 차 있고요. 어디 한 군데 빠지는 데가 없네요.
오늘 여정의 마지막으로 논산의 교통수단에 대해 말씀을 간단히 드리겠습니다. 논산에는 버스터미널이 두군데가 있습니다. 한곳은 논산고속버스터미널 이고 또 한군데는 논산육군 훈련소에 인접한 연무대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코스는 연무대 ↔ 논산 ↔ 서울/부산 등 두개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더군요. 예약/예매등은 고속버스티머니 앱과 검색에 고속버스예약을 치시면 바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
서울, 부산 등으로 바로 당일에 화물을 발송하고 받는 곳도 운영하고 있네요.
오늘 하루도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논산이 의외로 가볼 데도 맘에 드는 맛집도 있어서 좋은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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