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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남 가을 산책] 미사뚝방길 ~ 하남 당정뜰

by 자그담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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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곳.

 

하남 당정 뜰과 팔당 수변공원은

 

상수도 절대보호구역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뚝방길에 예전에 만들어진 군 벙커는

 

지금은 고라니의 보금자리가 된 곳도 있죠.

어느 날 산책길을 걷고 있는데,

둑에 만들어진군대 벙커에서 고라니가 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래기도 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저녁을 먹기 전

아내랑 집 앞의 멋진 한강변 산책길을 고즈넉이 걸어봅니다.

 

거의 40만 평에 가까운 부지가

태고의 모습 그대로보존되고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사온지 2년이 넘어가지만아직도 못 다닌곳이 있을 정도로요.

 

하남 당정뜰 부지
[하남 당정뜰 부지]

 

저 서쪽 하늘 너머로 가을 노을이

넘어가는 즈음에 

 

아내랑 하남 당정 뜰을 산책을 나서봅니다.

 

그동안 다니지 않았던 늪지? 방향으로 

산책을 해봅니다.

 

 

그림자로 부부의 모습이 있네요^^

 

하남 당정뜰
[하남 당정뜰]

 

가을 억새가 점점 힘을 잃어가는 모습인 듯.

 

하남 당정뜰
[하남 당정뜰]

 

여름에 활짝 폈던 연꽃도 

내년을 기약하면서

숨을 죽이고 있네요.

 

하남 당정뜰
[하남 당정뜰]

 

하남 당정뜰
[하남 당정뜰]

 

산책로의 가로수는 점점 가을이 깊어져 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난 다음 주에는 가로수 단풍길도

멋있을 것 같아요.

 

하남 당정뜰 산책로
[하남 당정뜰 산책로]

 

작년보다 가로수 등이 더 많이 설치되어서

보다 안전한 산책길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하남은 유난히 자전거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척 많습니다.

 

아마 양평 자전거길과 남양주 자전거길로 시발점이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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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자전거길도 사람들만 다니는 산책로가

구분되어 있어서 무척이나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하남 당정뜰 산책로
[하남 당정뜰 산책로]

 

져가는 가을 석양 아래의

억새의 아름다움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하남 당정뜰 해지는 모습
[하남 당정뜰 해지는 모습]

 

미사뚝방길은

 

봄에는 벚꽃으로

여름에는 시원함으로

가을에는 가로수 단풍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아름다운 산책로입니다.

 

하남 당정뜰 해지는 모습
[하남 당정뜰 해지는 모습]

 

미사리 조정경기장 너머

태양이 저무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워 보이네요.

 

하남 당정뜰 해지는 모습
[하남 당정뜰 해지는 모습]

 

산책로에 어느 한편에 피어 있는 가우라 꽃입니다.

가우라 꽃은 미국이 원산지이고, 다년생 식물이라고 하네요.

 

금잔화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하남 당정뜰 해지는 모습
[하남 당정뜰 해지는 모습]

 

끝도 없이 펼쳐진 당정 뜰의 모습입니다.

풀 코스로 산책을 하려면 쉬엄쉬엄 반나절은 족히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남 당정뜰 해지는 모습
[하남 당정뜰 해지는 모습]

 

하남 당정뜰 해지는 모습
[하남 당정뜰 해지는 모습]

 

제법 산책으로 운동을 했네요^^

 

저녁이 더욱 맛있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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