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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임실 여행, 임실 맛집] 옥정호 맛집 상록수 가든 ~ 옥정호카페 애뜨락 ~ 요산공원 ~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10월 22일 예정)

by 자그담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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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에 다녀왔던 전북 임실군 옥정호를

다시 한번 둘러보러 발길을 나서봅니다.

 

옥정호는 보면 볼수록 좋은 호수인 것 같아요.

옥정호 둘레길도 아주 잘 조성되어 있고요.

 

주변에 맛집이나 뷰카페가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가을에 옥정호 순환도로를 둘러보는 것 자체로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옥정호 맛집 운암 상록수가든에서 옥정호를 바라보면서 새우탕을 먹어봅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옥정호산장에서 이미 한번 먹어본지라

다른 곳을 고른게 운암 상록수 가든입니다.

 

물론, 옥정호를 끼고 있는 뷰 식당이죠.

 

제가 11시 30분경 도착해서는 몇 팀 없었는데

식사를 하는 동안 금새 많은 분들이 오시더군요.

 

 

♣ Open: 화 ~ 일(매주 월요일 휴무)

♣ 영업시간: 10:30 ~ 21:00

☎  063-222-6569

 

 

평일 12시가 못되어서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 찼네요.

 

임실 운암상록수 가든 전경
[임실 운암상록수 가든 전경]

 

11시 20분 넘어서 도착해서는 사람들이 없었으나

식사를 하는 동안 금세 자리가 다 차더군요.

 

창가 자리는 무조건 1순위.

옥정호를 바라보면서 먹는 식사는

 

설혹 맛이 없더라도 뷰 값어치를 충분히 할 것 같아요.^^

 

임실 운암상록수 가든 식당 실내
[임실 운암상록수 가든 식당 실내]

 

야외테이블인데요. 오늘 날씨도 화창하고 해서 

야외에서 새우탕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임실 운암상록수 가든 식당 야외
[임실 운암상록수 가든 식당 야외]

 

다만 아쉬운 점은 태풍을 우려해서 호수 물을 미리

너무나 많이 빼놨다는 게 아쉽더군요.

 

여름에, 야외에서 옥정호를 바라보면서 먹는 것을

상상해 봅니다.

 

맞은편으로 카페 미스티와 카페 그랑게가 보이는군요.

 

임실 운암상록수가든에서 옥정호를 보면서
[임실 운암상록수가든에서 옥정호를 보면서]

 

창가 자리나 야외에서 먹을 때 바라보는 전경들입니다.

 

호수 물이 많이 빠져 있음을 알 수가 있네요.

 

임실 운암상록수가든에서 옥정호를 보면서
[임실 운암상록수가든에서 옥정호를 보면서]

 

새우탕 소 인데요. 

양이 남아서 저는 포장을 해갔네요.

 

임실 운암상록수가든에서 반찬 차림
[임실 운암상록수가든에서 반찬 차림]

 

국내산 새우와

 

임실 운암상록수가든에서 새우탕
[임실 운암상록수가든에서 새우탕]

 

국내산 우거지의 신선함과 풋풋함이 눈과 입으로 느껴집니다.

 

진한 국물 맛과 새우탕 특유의 시원한 맛

그리고 우거지의 신선함이 같이 묻어나는

그런 국물 맛이었네요.

 

임실 운암상록수가든에서 새우탕

 

운암 상록수 가든 메뉴입니다.

 

임실 운암상록수가든에서 메뉴판
[임실 운암상록수가든에서 메뉴판]

 

 

♥ 옥정호 카페 중에 가장 뷰가 좋은 위치가 아닌가 싶네요.

옥정호 카페 애뜨락에서 가을의 푸른 하늘과
옥정호를 바라보면서

하늘 멍

물 멍을

저도 모르게 한참을 하였네요.

 

♣ Open: 매일

 

♣ 영업시간

● 월 ~ 금 : 10:00 ~ 19:00

● 토 ~ 일 : 10:00 ~ 20:00

☞ 닫는 시간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  063-262-3800

 

※ 주의사항: 애뜨락 올라가는 길이 매우 경사가 짐

tip) 맑은 날에 가면 더 좋음 ^^

 

 

말이 필요 없는 옥정호 뷰 카페입니다.

그리고 한옥카페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론 주변의 다른 카페보다 더욱 운치가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생각보다 경사도가 심합니다.운전 주의.

 

임실 옥정호 카페, 애뜨락
[임실 옥정호 카페, 애뜨락]

 

옥정호 카페, 애뜨락을 알리는 돌 간판이네요^^

 

임실 옥정호 카페, 애뜨락
[임실 옥정호 카페, 애뜨락]

 

말이 필요 없습니다.

 

오늘같이 맑은 날. 애뜨락에서 옥정호를 바라보는

전망은 글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말 그대로 

하늘 멍

물 멍 만 하다고 온 것 같아요.

 

임실 옥정호 카페, 애뜨락 야외 모습
[임실 옥정호 카페, 애뜨락 야외 모습]

 

나무로 깎아 만든 기러기 부부 쌍인 것 같네요.

혼자는 오지 말란 의미일까요? ^^

 

여기서 더욱더 정을 쌓으라는 뜻이겠지요.

 

임실 옥정호 카페, 애뜨락 야외 전망
[임실 옥정호 카페, 애뜨락 야외 전망]

 

야외에 무척 테이블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안에서 있는 것보다

 

밖의 전망이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듯합니다.

 

임실 옥정호 카페, 애뜨락 야외 전망
[임실 옥정호 카페, 애뜨락 야외 전망]

 

옥정호 물이 더 차 있으면

더욱더 금상첨화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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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옥정호 물이 예전처럼 차 오를 때

다시 한번 와바야겠어요.

 

임실 옥정호 카페, 애뜨락 야외 전망
[임실 옥정호 카페, 애뜨락 야외 전망]

 

그야말로

 

뷰 멍을 한참이나 하게 할 정도로

주문한 쌍화차를 먹을 생각을 못할 정도였어요.

 

임실 옥정호 카페, 애뜨락 야외 전망
[임실 옥정호 카페, 애뜨락 야외 전망]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 또는 옥정호 출렁다리 등 다양하게 불리우는데요.


드디어 개통을 알리는 플랑카드가 붙었네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일자는 10월 22일입니다.
(시범운영)

 

옥정호 요산 공원과 붕어섬을 잇는 붕어섬 출렁다리는

총 사업비 101억 원이 투입된

군 입장에서 보면 대단한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출렁다리입니다.

 

총 연장길이가 420m로 

 

붕어를 형상화환 높이 80m의 주탑과 매쉬형 난간

스틸그레이팅 바닥판으로 만들어져 

옥정호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맞을 것 같습니다.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와 그 길이가 비슷할 것 같네요.

 


♣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에 대한 내용은 이전 제 블로그 내용 참고하셔요. 


 

2022.01.13 - [일상] -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논산 맛집 태능 초가집 갈비, 논산 고속버스터미널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논산 맛집 태능초가집갈비, 논산고속버스터미널

논산 탑정저수지가 정말 볼거리 많고 화려하게 변했습니다. 21년 10월에 탑정호출렁다리가 정식 오픈하고 나서 첫겨울을 맞이 했는데요. 탑정호 출렁다리가 생기기 전까지는 예당호 출렁다리가

jgdam.tistory.com

 

 

또 붕어섬 안에는 하늘바라기 쉼터, 숲 속 도서관, 잔디마당 등의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철쭉, 수국, 구절초, 꽃잔디를 심어서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오늘 우연히 붕어섬 출렁다리가 얼마만큼

완성되었는가 볼 겸 갔는데,

 

옥정호 출렁다리를 

멀리서 바라보는 게 아니라 직접 걷어보는 기회를 얻었네요.^^

 

붕어섬 출렁다리 시범 개통은 2022년 10월 22일, 토요일

한다고 플랑카드가 붙어있네요.

 

붕어섬 출렁다리는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요산 공원과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붕어섬을 연결하는

출렁다리입니다.(빨간 줄)

 

 

임실 옥정호, 붕어섬 위치도
[임실 옥정호, 붕어섬 위치도]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 알림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 알림]

 

시범개통 전에 

잠시 오픈한 것 같아요.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 모습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 모습]

 

저 멀리 보이는 주탑이 붕어 모양이라고 하더니

진짜 붕어 모양이네요.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 모습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 모습]

 

출렁다리 중간쯤에는

4층 높이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옥정호 호수 물이 가득 찼을 때 바라보는

광경은 장관일 것 같습니다.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 모습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 모습]

 

오늘 간 날은 출렁다리까지만 

이용을 허락하고

붕어섬 안에는 한참 조성공사를 하고 있어서

못 들어가게 하고 있더군요.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 모습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 모습]

 

호수 물이 많이 빠졌네요.

정상적이라면 보이는 오른편의 풀밭도 물로 가득 차 있을건데요.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에서 옥정호를 보면서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에서 옥정호를 보면서]

 

옥정호 호수 물이 밑바닥이 보일 정도로 

물이 없어요. ㅠㅠ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에서 옥정호를 보면서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에서 옥정호를 보면서]

 

저 끝 지점에 붕어섬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붕어섬이

가평의 자라섬처럼 좋아지겠어요.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 모습, 붕어섬 앞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 모습, 붕어섬 앞]

 

 


♥ 임실 붕어섬 출렁다리는 요산공원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요산공원은 옥정호가 생기면서 수몰되는 주민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공원이라고 하네요.

 

오늘 가본 요산 공원은

백일홍, 코스모스, 프렌치 메리골드(만수국, 금송화, 불란서 금잔화) 등이

환상적으로 피어있는 곳이 있어 

 

잠시 같이 감상해 보도록 하시죠~~

 

 

 

임실 옥정호 요산공원
[임실 옥정호 요산공원]

 

요산 공원에서 바라보는 옥정호 출렁다리 모습 중

중앙 주탑이 아주 뚜렷하게 붕어처럼 보이네요.

 

임실 옥정호 요산공원에서 바라보는 옥정호 출렁다리
[임실 옥정호 요산공원에서 바라보는 옥정호 출렁다리]

 

메리골드가 이렇게 이쁜 줄은 미처 몰랐네요.

 

임실 옥정호 요산공원 프렌치메리골드
[임실 옥정호 요산공원 프렌치메리골드]

 

메리골드와 간간히 코스모스가 섞여 있는데요.

실제로 보는 기분은

사진으로 보는 것의 10배 정도

더 아름답고 감탄을 자아 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임실 옥정호 요산공원 갖가지 꽃들
[임실 옥정호 요산공원 갖가지 꽃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저 안에는 수많은 벌과 나비가 있더군요.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부지런히 꿀을 모으고 있었어요.

 

임실 옥정호 요산공원 갖가지 꽃들
[임실 옥정호 요산공원 갖가지 꽃들]

 

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꽃들의 잔치입니다.

 

임실 옥정호 요산공원 갖가지 꽃들
[임실 옥정호 요산공원 갖가지 꽃들]

 

임실 옥정호 요산공원 갖가지 꽃들
[임실 옥정호 요산공원 갖가지 꽃들]

 

 

※ 참고로) 옥정호 주변 조성된 둘레길을 소개해 드린다면,

 

♣ 구름바위길: 자연산장~용운리, 12km, 4시간

 

♣ 외앗날길: 용운리~잿말, 10.5km, 3시간

 

♣ 태극물돌이길: 국사봉주차장~학암리, 17.7km, 6시간

 

♣ 운암역사길: 운암대교~학암리, 19.4km, 5시간 30분

 

♣ 물문화길: 운암대교~하운암 파출소, 7.3km, 2시간

 

♣ 옥정호수길: 하운암 파출소~섬진강 댐, 14.6km, 4시간 30분

 

♣ 왕벚나무길: 자라섬~자연산장, 5.6km, 1시간 30분

 

 

 

우연히 개통 전에 붕어섬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요산 공원의 멋진 꽃들의 향연도 눈과 향으로 느껴보고

 

또 전망 좋은 곳에서 식사와 쌍화차 한잔에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하루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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