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무는 보약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늘, 고추, 배추와 함께
대표적인 채소이기도 합니다.
본초강목에 나와 있다시피
가을 무는 말 그대로 보약이라고 합니다.
시원하고 약간은 단맛이 느껴지는 가을무의 효능은
대표적인 효능으로
감기나 기관지에 좋아서 꿀과 함께 무즙을 먹기도 하고
비타민, 칼슘이 많이 면역력에도 좋고요.
또한 채소인 만큼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 건강에 매우 유익한 채소이기도 합니다.
환절기인 만큼 면역력과 기관지, 감기에 좋은
무조림을 해서 먹어봅니다.
무조림 하는 것은 생각보다 단순하고 어렵지 않아요^^
♣ 무조림 재료: 무 1.2kg 1개, 대파 1개, 다시마, 다진 마늘 1스푼, 설탕 1스푼, 중 멸치 한 줌
♣ 무조림 양념장: 무 1kg당 200ml, 생수 200ml (간장과 물 같은 비율), 다진 마늘 1스푼, 설탕 1스푼
① 멸치를 다듬는다.
● 멸치는 중 멸치 이상으로 준비한다.
● 머리와 똥을 제거한다.
- 내장은 등 쪽을 손으로 벌리면 잘 발라집니다.
▼
② 무를 손질한다.
● 무를 깨끗이 씻고, 1cm 간격으로 잘라준다.
- 자르기 전 지저분한 껍질은 벗겨줌
● 큰 것은 4등분 하고, 작은 사이즈는 2등분 한다.
③ 대파 1개를 작게 엇썰기 한다.
④ 준비된 재료로 본격적으로 무조림을 한다.
ⓐ 멸치를 뚜껑 있는 냄비 바닥에 깐다.
- 이때 다시마도 같이
▼
ⓑ 잘라놓은 무를 멸치 위로 1단으로 쌓는다.
- 양념장 일부를 골고루 무 위로 적셔준다.
ⓒ 나머지 잘라놓은 무를 쌓는다.
- 이때 썰어놓은 대파도 같이 너 준다.
- 나머지 양념장을 골고루 적셔준다.
⑤ 무조림을 가열한다.
tip) 센 불로 가열하는 게 중요
(무가 부서지지 않음)
ⓐ 양념장이 끓어오르고 나서 무가 어느 정도까지 익을 때까지 졸인다.
- 이때 국물 맛이 간이 조금 진해야 한다.
조리과정에서 무에서 발생한 물로
간이 자연적으로 묽어지기 때문에
▼
ⓑ 어느 정도 무가 익었을 때 불을 끄고 뚜껑을 닫아놓는다
(증기로 자연적으로 익히기)
- 양념장으로 간이 잘 밴 것 같지요?
▼
ⓑ 양념장 국물이 자박자박 해질 때까지 졸여준다.
tip) 뚜껑을 열고 국물을 떠서 골고루 젖셔줘야 함
(조금은 귀찮은 일^^)
- 뚜껑을 닫아 놓으면 무 자체적으로 나온 물로 양념 간이 묽어진다
달달하면서도 약간은 짭짤한 멸치 무조림(간장 무조림) 이 완성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밥도둑입니다.
가족을 위하여 남자들도 요리를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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