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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금산 여행] 대둔산 케이블카 ~ 대둔산 단풍 ~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 ~ 정원카페 나마스테

by 자그담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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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단풍의 시즌입니다. 

 

오늘은 가까운 금산으로 네 바퀴를 움직여보네요.

2022년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서....

 

몸은 피곤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길을 나서봅니다.

 

 

대둔산은 높이 878m로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릴 정도로 천여 개의 암봉이

그 위용을  뽐냅니다. 전체 넓이는 4.77㎡에 이르며

1500여 종의 생물이 서식하며

희귀 동물인 삵, 담비, 이끼도롱뇽, 새매, 참매, 황조롱 등이

서식한다고 하네요.

 

또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개 도와 3개군에 걸치는 넓은 면적입니다.

☞ 2개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 3개군: 남쪽 완주군, 동쪽 금산군, 북쪽 논산시

 

잠시나마 하시던 일을 멈추시고 대둔산 단풍을 함께

감상해 보도록 하시죠.

 

♣ 대둔산 도립공원 탐방일자는 10월 24일 이며

중간까지는 대둔산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올라갔습니다.

 

저 멀리 대둔산 정상이 보입니다.

 

 

대둔산 전경
[대둔산 전경]

 

대둔산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는

대둔산 공용버스터미널도 있더군요.

 

시내버스로도 편하게 와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주차장은 입구왼편에 승용차 주차장과 

대형버스 주차장이 구분되어 있어서 이용하는데

나름 편리하게 되어 있었어요.

 

대둔산 주차장
[대둔산 주차장]

 

대둔산케이블카 매표소입니다.

건물 1층에 있으며, 케이블카는 3층에서 이용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성인은 왕복 14,000원입니다.

 

 

 

대둔산케이블카 매표소
[대둔산케이블카 매표소]

 

대둔산 케이블카는 대략 이용시간이 5분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운행은 평상시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고요.

 

이용객이 많으면 6분 간격으로도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대둔산케이블카안에서
[대둔산케이블카안에서]

 

산 아래에는 아직 단풍이 덜 든 것 같네요.

올라가면서 단풍이 들었네요.

 

대둔산케이블카안에서
[대둔산케이블카안에서]

 

대둔산 단풍
[대둔산 단풍]

 

오늘이 10월 24일이니깐 다음 주부터는

대둔산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 같네요.

11월 초중순까지는 

멋진 대둔산 단풍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은 예상입니다.

 

대둔산 단풍
[대둔산 단풍]

 

저 멀리 산맥들이 굽이굽이 펼쳐진 모습이 장관입니다.

 

대둔산 쉼터에서 바라보는 전경
[대둔산 쉼터에서 바라보는 전경]

 

잠시 중간 쉼터에서 산 멍에 빠져봅니다.

 

대둔산 쉼터에서 바라보는 전경
[대둔산 쉼터에서 바라보는 전경]

 

완주 대둔산 출렁다리입니다.

 75년에 국내 최초로 출렁다리이며, 이 당시에는

출렁거림 정도가 지금에 비할바가 아닐 정도로 많이

출렁거렸다고 하네요.

 

이후 안전을 위해서 85년과  21년에 다시 출렁다리를

건설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출렁다리는 21년식이군요.^^

 

완주 대둔산출렁다리
[완주 대둔산출렁다리]

 

제법 운치 있게 단풍이 들어갑니다.

다음 주에는 아마 대둔산 단풍 절정이 올 것 같아요.

 

아래에서 완주 대둔산 출렁다리를 바라보면 아찔함이

더 하는 것 같아요.

 

완주 대둔산출렁다리
[완주 대둔산출렁다리]

 

대둔산 단풍
[대둔산 단풍]

 

저 멀리 산맥들이 굽이굽이 펼쳐진 모습이 장관입니다.

 

 

단풍 절정에 와보지 못함을 아쉬워하면서

다른 분들은 대둔산의 단풍 절정을 다음 주부터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보네요.

 

 

대둔산 단풍
[대둔산 단풍]

 

대둔산 단풍
[대둔산 단풍]

 

대둔산 단풍
[대둔산 단풍]

 

10월 말부터 11월 초중순까지 

완전 절정일 것 같죠?

 

대둔산 단풍
[대둔산 단풍]

 

대둔산 삼선계단을 올라가는데요. 남자인 저도 아찔한데

나이가 지긋하신 여성분들이 오르는 것을 보고

진심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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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도가 51도나 된다고 하네요.

거의 두발 두 손을 다 이용해서 올라야 할 정도로

경사도가 심합니다.

 

울렁증이 심하진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어요.

 

대둔산 삼선계단
[대둔산 삼선계단]

 

역사적으로 여기 대둔산은 19세기 말

동학농민 혁명군이 3개월 동안 대둔산의

험준한 지형을 이용하여 3개월 동안 항쟁하였고,

 

동학농민의 전투의 흔적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이라고도 하네요.

 

마천대 정상까지는 올라가지는 못함은

또 다른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올 기회를 만들기 위함이 아닐까

라는 스스로의 위안을 삼아가며 하산을 해 봅니다.

 

그래도 산을 탔다고 허기가 밀려옵니다.

 

 

금산 청국장 맛집인 "황토집 사람들" 옮겨봅니다.

 

황토집 사람들 이란 곳은 토속음식 전문이며, 청국장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도착시간이 12시 40분쯤 되었는데, 아직도 좌석은 다 차 있었으며

제가 자리를 잡고 대기하고 있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오시더군요.

 

평일인데도 말입니다.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 전경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 전경]

 

가게 앞에는 미니 정원식으로 나름 이쁘게

정원이 꾸며져 있네요.

집주인의 성향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 전경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 전경]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입식이며,

 

룸도 서너 개쯤 있어 보이네요.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 내부 모습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 내부 모습]

 

카운터 뒤쪽으로 룸이 있어요.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 내부 모습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 내부 모습]

 

저는 황토집 영양돌솥밥 정식을 주문해봅니다.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 메뉴판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 메뉴판]

 

수육도 몇 점 나오고요.

김치도 두 종류가 나오더군요. 

반찬 하나하나가 정성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웨이팅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의 청국장 정식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의 청국장 정식]

 

메인 메뉴인 청국장입니다.

청국장 콩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요.

청국장 특유의 냄새는 거의 나지 않은 것 같고요.

 

정말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의 청국장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의 청국장]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의 청국장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의 청국장]

 

맛보기로 나온 수육도 쫄깃하면서도

신선함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의 수육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의 수육]

 

햐~~ 두부에 김치를 얹혀서 먹는 맛이란~~

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의 두부
[금산 맛집, 황토집사람들의 두부]

 

바로 옆에 있는 들꽃향기 카페도 있는데요.

여기에서 식사를 하고 영수증을 가져가면 천 원을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들꽃향기 커피 할인
[들꽃향기 커피 할인]

 

돌아오는 길에 일명 라이더 카페라고 알려져 있는 

정원카페 나마스테에서 커피 라테로 

하루를 마무리해 봅니다.

 

대둔산이 3개군에 걸쳐서 있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데요.

 

점심으로 먹은 황토집사람들은 금산에

커피를 먹는 이곳은 완주군에 속해 있어요.

 

두 곳의 거리는 약 8~9km 하는 것 같습니다.

 

 

젊은 바이크 라이더 사람들이 한가로이

커피를 마시며 가을의 여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한때는 저도 전국을 갈고 다니는 라이더 생활을 

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더군요.^^

 

완주 정원카페, 나마스테
[완주 정원카페, 나마스테]

 

야외 정원에 테이블이 있어서 가을바람을 느끼면서

커피 한잔에 잠시 가을 멍에 빠져봅니다.

 

바이크 라이더 사람들이 옹기종기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안전하게 바이크를 타시길 바라며,

다치는 일이 절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완주 정원카페, 나마스테
[완주 정원카페, 나마스테]

 

한잔의 커피 라테와 함께 

오늘 하루를 정리합니다.

 

완주 정원카페, 나마스테에서 커피라테
[완주 정원카페, 나마스테에서 커피라테]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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