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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남의 "시어머니 청국장" 아내의 입맛을 훔쳐내다

by 자그담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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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에 있는 " 시어머니 청국장" 은 방송도 몇 번 탔고, 나름 유명한 맛집입니다.  저는 청국장을 찾아다니면서 먹는 편은 아니지만 아내는 청국장 "킬러"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_^

시어머니의 청국장의 찾아가는 길은 보물찾기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 좁은 공단길 비슷한 곳을 지나서 네비도 헷갈려해서 가끔은 뱅뱅 돌리는 그러한 곳에 위치 해 있습니다.

저도 오늘 가는데 네비를 껴놓고 갔음에도 잠깐 딴 길로 가 있는 저를 보고 다시 돌려서 찾아간 날이기도 합니다. 여러 번 다녀봤어도 그러네요 ^_^ 어느 정도 근처에 가면은 아래와 같이 각 포인트마다 이정표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잘 따라가시는게 오히려 찾기가 편할 정도랍니다.

시어머니 가는 이정표 푯말

마당 주차장에서 건물을 바라보면 한옥을 개조해서 식당을 만들었나 싶기도 합니다.

주차장은 여유가 충분합니다. 4~50대는 너끈히 세워둘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는 뽕잎과 곤드레 돌솥 정식이 주로 인기순위에 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건강검진 관계로 쌀밥 돌솥정식을 시켰고 아내는 곤드레 정식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시어머니 청국장이 끊임없이 인기가 많은것은 메뉴판에 나와 있다시피 국산콩을 사용한다는 점과 기본재료를 직접 농사를 지은 것을 사용한다는 매력 때문에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단골처럼 찾는 것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지금은 자식한테 물려준 것 같은데요. 궁금해도 묻지는 않았네요. 아무래도 실례가 될 거 같아서죠?

 

기본 밑반찬은 보기만 해도 정갈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주는 상차림이었습니다. 대략 15가지 종류가 되는 것 같더군요.

청국장은 콩알 한 알 한 알이 부드러우면서도 식감이 좋고, 무엇보다도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좀 잡은 것 같아서 누구나 먹기가 참 편하게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기서 이 식당의 맛의 비결이 나오는 거겠죠? ^_^

 

청국장과 고등어조림 찌개.. 청국장 양이 조금은 적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저희 부부같이 소식하는 부부에게는 큰 불만이 없는 양이네요 ^^

식사를 하고 나서는 편하게 커피와 차를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네요.

실내는 구조가 한옥이라 그런지 몰라도 조금 특이했습니다. 중앙 자리 테이블을 중심으로 빙둘러서 북쪽은 주방 동과 서쪽에 룸같이 방으로 된 식사 장소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청국장이 생각날 때 걸음 해서 먹을만한 괜찮은 식당이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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