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제가 노후 보장의 3대 연금에 대해 논한 적이 있습니다. 국민연금, 기초연금, 그리고 주택연금입니다. 이 중에서 오늘은 주택연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 건데요.
이전의 제 블로그에서는 주택연금의 치명적 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치명적 단점의 핵심 내용은 주택연금 수령 시 결과론적으로 주택연금 계약 당시의 평가 가격(공시 가격)에 비해 절대적 수령금액이 대개 50~6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이전 제 블로그 내용: 주택연금의 수령액 산정 및 치명적 단점
그러나, 오늘은 관점을 달리해서 주택연금을 받을 때의 이점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주택연금의 활용 여부는 개인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 주택연금을 신청해야 하는 유리한 이유 및 판단 근거 ■
1. 미래 주택 가격 하락 가능성 및 사유
가. 주택연금의 계약 때의 평가된 가격에 따라 계약 이후 주택 가격의 상승 및 하락여부에 관계없이 계약 때의 연금을 수령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 시점에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경우에는 주택연금 가입이 불리하게 작용하며, 반대로 미래에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경우에는 주택연금이 가치가 높아지게 이치입니다.
나. 저출산, 고령화로 인하여 인구절벽에 따른 주택가격의 하락 가능성 여부
다.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 주택공급이 많아질 때
라. 지방의 경우 인구소멸의 가능성 여부
2. 주택연금의 가입 당시의 시세로 평생 연금 수령
3. 대표적인 지역 이슈인 전철 및 GTX 등의 개통까지 소요시간 등의 문제
가. 말이 나오기 시작부터 실제 개통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
나. 따라서, 미래 시점에 개통되더라도 지금보다 비싸질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
※ 주택연금은 언제든지 해약이 가능하기에 미래 시대에 주택 가격이 상승했을 때 해약 가능(다만, 비용이 다소 듦)
4. 결론
따라서, 개인의 나이, 재산정도, 사는 지역의 주택 가격에 대한 판단, 개인의 노후 보장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관점으로 판단을 하셔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무엇보다 중요한 점이 현금의 흐름입니다. 시기별로 일시적으로 현금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문제는 개인에 따라 다 다르니 주택연금 받는 게 유리하다 불리하다 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각 개인의 노후대책을 세밀히 살펴보시어 결정하시는 게 가장 바람직한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노력, 도전, 알아두면 좋은 내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가경정 예산] 생활지원금 100만원, 소득안정 지원금 200만원, 소상공인지원 최대 1000만원 지원 확정 (0) | 2022.05.14 |
---|---|
주택연금의 모든 것 정리(장ㆍ단점) (0) | 2022.05.13 |
기초연금 10만원 인상 후, 기초연금 계산방법 vs. 국민연금 연계 감액 (0) | 2022.05.11 |
[대통령 인수위] 청년도약계좌 1억 → 가칭 청년 장기자산계좌 1억 (0) | 2022.05.10 |
5월은 기초연금 재 산정의 달,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정기조사 (0) | 2022.05.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