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간만에 식당에서 맛있는 대구 볼테기탕 먹어보다(전주 풍남정)

점심에 오래간만에 식당에서 맛있는 대구 볼테기탕 먹어보았네요. 국물 맛이 담백하면서도 아주 시원한 게 애주가들에게는 숙취 해소하기에 아주 적격이란 느낌과 함께 많이 찾을 거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먹으면 숙취가 바로 날아갈 것 같을 정도로요. 풍남점이란 같은 이름의 가게가 한옥마을 내에 한정식(비빔밥류) 음식점이 있으니 헷갈리지 마시기 바래요.

 

[전주 풍남점]

여기의 한 가지 단점은 가게 전용 주차장이 없어, 길가에 주차하거나 보이는 빈 공터에 주차를 하더군요. 아무래도 시내 중심권이다 보니 땅값이 비싸니 별수 없을 것 같네요. 

여기는 대구나 아귀 요리 전문점 이더군요. 오늘은 대구 볼테기탕만 먹어봤으나, 아귀찜도 인기와 평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메인 메뉴가 맛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반찬류는 평이하였습니다. 저야 머 중국산만 없으면 되니깐 크게 개의치 않았네요.

대구 볼테기탕 위에 미나리와  콩나물의 조화가 시원한 맛의 더 가미하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대구 볼테기에 붙은 살들이 쫄깃쫄깃하더군요. 재료 자체를 상대적으로 크고 비싼 대구를 쓰는 듯 보였습니다.

토실토실해 보이지 않나요?? 갈빗살이 맛있는 것처럼 뼈와 붙은 살들이 역시 맛이 있는 건 진리인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울도 다가오니 다음번에는 바다의 보물이라는 제철식품인 "굴"과 이 가게의 전문인 아귀찜을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점심을 마무리하였네요.

◑ 영업시간: 10시~21:40분

◑ Brake Time: 15시~16:30분

◑ 휴무일: 매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