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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전주토박이 직원들이 추천한, 전주 한옥마을 근처 맛집(자매 갈비전골)

by 자그담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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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업무차 내려온 지 어느덧 10개월째이네요. 

토박이 직원들이 점심을 먹으러 여길 가자고 해서 갔는데, 점심시간보다 조금 빨리 갔었는데... 줄이 서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네요. 코로나 시국인데 줄 서 있는 식당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듯해서요. 한옥마을 근처라 이용객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맛이 있으니깐 줄 서서 먹는 거겠죠?

 

직원 말에 따르면, 원래는 바로 20여 미터 떨어진 낡은 건물에 작게 장사를 했는데, 장사가 잘 되어서 이렇게 새 건물을 지어서 옮긴 것 같다고 하네요. 어쨌든 성공한 가게이네요. 변치 않고 초심의 마음대로 잘하셔서 오랫동안 번창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드는 식당으로 남길 기원해 봅니다.

역시, 이유가 있죠. 맛집의 한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재료를 국산 위주로 쓴다는 사실 말입니다.

가격대는 무난한 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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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식의 칼집 낸 갈비 전골 방식은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금은 독특한 방식의 갈비 전골인 것 같습니다.

제가 고기를 많이 안 먹는 편이라 맛이 어떤지 궁금했었는데.... 국물 맛이며 갈비가 양념이 잘 배어들어서 맛있게 먹었네요. 육수를 단순하게 내지 않고 맛있는 단맛이 느껴지는데 단순 설탕을 넣어서 단맛을 낸 것이 아닌, 여러 가지 배, 무 같은 여러 가지 재료로 만든 육수인 것 같습니다. (육수이 맛이 그런 듯)

사람들이 많이 찾고, 즐겨 찾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말이 맞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껴집니다.

아주 잘 먹었네요.

저는 식당을 가면은 김치부터 먼저 확인을 하는데 확실하게 중국산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깔끔한 느낌의 김치 맛이었습니다.

먼저, 당면부터 맛을 봤습니다. 흔한 것이지만 당면 맛도 좋더군요.

건강에 좋다는 부추(부추 많이)와 마늘을 넣고 배추쌈을 해서 먹었습니다.

기본 찬들은 제공된 것 외에 셀프 반찬 대가 있어서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가 있네요.

한국 사람들의 마지막 식사 순서이죠? 남은 국물에 밥과 김가루를 넣고 마무리 식사가 일품이죠. 먹어보니 질리지가 않는 맛이었고, 맛있는 단맛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식사를 맛있게 끝까지 잘 먹었던 흔하지 않은 식사 경험이었습니다. 

♠ 영업시간: 11시부터~밤 9시까지 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15:00~16:00까지이네요.

♠ 식당 휴무일: 매주 화요일입니다.

♠ 주차는 인근 한옥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거나, 골목 주차를 하더군요. 이런점은 조금은 아쉬는 점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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