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가 생겨 순창으로 잠깐 다녀 올 일이 생겼습니다. 순창을 가보는 김에 잠깐 들를 수 있는 장소 및 맛집을 지인에게 소개 좀 부탁하였더니, 아직 이르지만 순창 강천산과 남도의 한정식 차림인 옥천골 한정식 집을 소개를 해 주더군요.
잠깐 다녀와야 촉발한 일정길이라 강천산은 아!!! 다녀왔구나 하는 개념이라는 점 이해하시고 보시면 되실 듯합니다.
아직 순창 강천산의 단풍은 여름의 마지막을 즐기고 있는 듯하고 단풍을 기대하긴엔 최소한 앞으로 10일에서 15일(10월 말에서 11월 초중순)이 지난 이후이나 본격적으로 그 자태를 뽐낼 것 같더군요.
잠시 여름을 아쉬워하는 강천산의 모습들을 감상해 보시기 바래요.
◑ 8월 중순부터 11월 15일까지 야간 개장도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야간에 가보면은 단풍과 조명의 조화로 인해 환상의 모습일 것으로만 상상해 봅니다.
물이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맑습니다.
중간에 폭포가 있었는데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폭포는 아닌듯하며, 반 인공적으로 자연적인 폭포를 구현해 낸 폭포인듯합니다. 물이 제법 많이 쏟아지는 모습이 나름 장관이더군요.
"강천사"라는 절인데 인접한 내장산의 내장사를 생각하시면 안 될 듯하고요. 소소한 크기의 절입니다.
산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산 타는 코스도 의외로 많은 강천산인 것 같습니다.
한 40~50여분 산행 아닌 산행을 하였더니, 배가 조금은 고파 지더군요. 지인이 알려준 대로 가 보려고 합니다. 강천산에서 순창읍 내쪽으로 한 10여분 자동차로 이동하면 나옵니다.
♥ 주차장소는 가게 주차장에 한 10여 대가량되는 것 같고요. 인근 도로에 다들 주차를 하고 있더군요. 12시 30여분쯤 갔는데 이미 주차장은 자리가 꽉 찼더군요
남도의 한정식 맛집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가격이 이쁜 착한 가격대 인것 같습니다. 상차림을 보시면 바로 느끼실 거라 여깁니다.
두 분이서 상을 통째로 들고 오는 오시더군요. 보시는 상차림에 직화 고추장 돼지고기와 직화 돼지고기 불고기가 추가되더군요. 이만한 가격대에 이만한 한정식 상차림을 받으면 느끼는 거지만, 과연 남을까 라는 생각들이 안 드시는지요?
배가 부르도록 먹었네요. 반찬들이 순창 지역의 순박하고 투박한?? 차림이 아니라, 담백하면서도 깨끗하고 정성이 깃든 반찬 차림이었습니다.
♣ 연락처: 063-653-1008
♣ 영업시간: 11시~19:00, Break Time: 15: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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