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암동 칼국수 전문집, 금암면옥에 다녀온 후기

급한 일 때문에 늦은 점심을 간단하게 하려고 식당을 찾던 중, T맵에서 이 근처 맛집을 검색해보니 금암면옥이 나오더군요. 전 가끔 모르는 곳에 갈 때 식당을 찾을 때 두 가지 것을 검색을 하는데요.

 

한 가지는 네비에서 검색해서 나온 곳과 주차장에 차가 많은 곳을 보고 판단해서 가는 편입니다.

또, 일전에 지인에게서 괜찮다는 말도 들은 적이 있어서 2시 넘어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갔습니다.

 

금암면옥은 이름 그대로 금암동 한화금융플라자 근처에 있고요. 큰길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는 길가에 있더군요.

 

 

 

점심이라 간단하게 칼국수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들깨에 맵지 않는 고춧가루, 그리고 김가루로 데코레이션 겸 맛을 추가로 내더군요. 그리고 가격이 6,500원으로 그야말로 가성비가 갑인 칼국수 집이네요.

 

직장인들이 점심이나 저녁으로 먹기에 맛도 나름 괜찮고 가격대도 좋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은 찾는 이유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양도 많은 편이더군요.

 

국물도 나름 풍미가 깃들어 있는 것 같고요.

 

 

 

음식은 믿음이고 정성이죠. 음식을 직접 만든다는 말에 왠지 칼국수 맛이 더 좋은 것 같아지네요.

 

 

[▼ 이전 제 블로그: 전주 금암동 근처에 가본 나름 괜찮은 식당들]

 

 

전주 금암동, "금암 동태마을" 동태 맛집, 전주를 평정하다.

 

50여년 역사의 "전주 우족탕"(김판쇠 우족탕) 맛집 탐방기

 

전주 콩나물국밥 맛집, 금암동 현대옥 터미널점

 

깍두기와 김치 단 두 종류의 반찬이지만, 칼국수에는 더 이상 반찬이 필요 없죠. 반찬도 좋았어요.

 

 

수저통이 신기하더군요. 뚜껑을 덮으면 살균을 한다고 합니다. 전 처음 보는 수저통이었네요. 신기하네요.

 

물도 일반 플라스틱 통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전자에 보리차 물이 담겨 있더군요. 일반적인 식당과의 차별점? 하여간 가격대는 갑이고, 칼국수 맛도 가끔 가서 먹을 정도로 나름 괜찮았네요. 네비 맵에 인기라고 표현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간단한 점심으로 들렀지만, 가끔은 찾을 수 있는 식당 하나를 발견하게 되어 나름 의미 있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