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 오직 한길만을 걸어온 전주지역의 "탕"의 달인이라 할만한 김판쇠 우족탕(전주우족탕)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지인의 소개로 첨으로 가봤는데, 가게 입구에 부부의 사진이 전주 우족탕의 역사를 말해주는것 같네요.
지금의 주인장은 1세대를 지나 2세대인 아들이 운영하는것 같더군요.
여러군데 방송에 나왔나보네요. 역사와 전통을 지키는것은 그만큼 가치 있는 일이라고 여겨지네요. 그 가치를 인정 받았군요. 여기서나마 축하를 드립니다.
사회봉사 활동도 활발했던 듯, 봉사관련 상장이 가게 입구에 많이 벽면에 부착되어 있네요.
가게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저희가 간 날은 주말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지라 1층만 오픈 했더군요.
이름있는 가게는 종업원의 복장도 지급하는게 그 기준인듯 하네요. 코로나 시국을 알게 하는 듯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을 하고 있으시네요.
기본 반찬류입니다. 반찬에 수육과 도가니가 나오는게 신기하네요^_^ 제가 보기에 특이한 점은 고기를 초장?에 찍어먹는다는 점이네요. 저는 소금에 찍어먹었지만요^_^
이집의 대표메뉴인 우족탕입니다. 솔직히 전 "우족탕"식의 메뉴를 첨 먹어봤는데요. 수육과 도가니가 한꺼번에 들어간 것이 우족탕인가 보네요. 새싹삼도 있네요. 우족탕을 주문한지 시간좀 걸려서 나온듯한 기억이 있네요.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 요리를 시작하는것 같아 보이네요.(좋은 점입니다)
먹어본 소감은 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웠다는 점과(당연히 냄새는 없었구요) 국물의 맛이 여타의 설렁탕, 갈비탕 등 집과 깊은 맛을(진한) 느끼게 해 준것 같습니다. 특별히 육수를 내는 비법이 당연히 있겠죠? 갠히 역사와 전통을 지닌 맛집이 그냥 생기는 건 아닐거라는 믿음을 가지게 하네요.
탕집 반찬의 핵심은 "깍두기"가 key point이죠. 시원한 맛을 내는 깍두기였습니다.
다음에는 수육을 먹으러 한번 와바야겠네요. 저녁에 소주한잔과 얼마나 어울리는지 확인해바야 할 것 같네요.
☎ 전화(예약): 063-252-5010
◑ 영업시간: 매일 07:00 ~ 밤 22:00까지, 주차는 건물 뒷편에 있다고 하나 생각보다 좁다고 합니다.
2021.11.30 - [일상] - 전주 금암동, "금암 동태마을" 동태 맛집, 전주를 평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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