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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에 가면 애호박 찌개가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요 며칠 비도 오고 추워져서 따뜻하고 밥도둑인 "애호박 찌게" 를 맛있게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비도 싸고 간단하니 한번 만들어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기본 재료: 애호박 2개, 홍고추 1개, 청양고추 3개, 표고버섯 3개, 양파 1개, 감자 3개, 다진 마늘 등
1) 먼저 기본 재료를 준비합니다.
2) 애호박을 길게 절반으로 자른 후, 엇썰기를 해줍니다.
3) 감자도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양파, 표고버섯도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엇썰기를 해주고 잠시 한 곳에 이쁘게 대기시켜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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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올리브 유를 기름에 2스푼 붓고, 고춧가루 2~3스푼을 넣고 타기 전까지 볶습니다.
5) 고춧가루가 타기 전, 물 600ml를 붓고, 물이 끓어오를 때쯤, 오랫동안 끓여야 할 감자, 애호박, 표고버섯, 양파, 다진마늘 2스푼를 넣고 10분~15분 정도 끓여 주신 후에
6) 마지막으로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5분여 정도 더 졸여줍니다. 이때 참기름 1~2스푼을 반드시 넣는 것 잊지 마시고요. 참기름을 너시면 깊은 맛을 내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한답니다.
7) 완성된 밥도둑 애호박찌게입니다. 다른 반찬은 필요 없을 정도이죠~~~
요리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밥도둑이라 할 만큼 애호박 찌개가 입에 달라 붓습니다. 누군가를 위하여 한번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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