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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완주 여행] 완주 맛집 불칸, 상관 편백나무숲, 카페정원 마더커피

by 자그담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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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겨울의 주중 어느 하루.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습니다.

 

낮 온도가 영상의 날씨를 보인 겨울 어느 하루였네요. 

맑은 하늘은 보는 순간, 아~ 떠나자. 쉬는 날 그냥 있을 수가 없다.라는 생각에 평상시에 한 번쯤 가고 싶었던 곳을 다녀보자라고 맘을 먹고 길을 떠났습니다.

 

[구름한점 없는 겨울 하늘]

 

 

오늘의 여정 코스는 이렇습니다.

 

완주 상관 편백나무숲에서 싸인 스트레스도 풀고 힐링하고 난 후, 맛있고 조경 좋은 파스타, 화덕피자 전문점인 불칸에서 식사를 하고 마지막은 전북지역에서 유명한 정원 카페인 마더 커피숍이란 곳의 야외에서 커피 한잔을 하는 일정입니다.

 

 

하루 일정의 여정을 같이 떠나보시죠~~~

 

 

 

■ 여정 ① 완주 치유의 숲 "상관 편백나무숲" 

 

 

완주상관편백숲은 약 86헥타르(약 260만평) 규모에 1976년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약 10만여 그룹의 편백나무, 낙엽송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등산코스는 편백길을 가로 질러 걸을수 있는 오솔길과 편백숲을 한바뀌 도는 두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피톤치드의 효능

피톤치드의 어원은 피톤(식물의미) + 치드(살균력)의 의미로 유래되었습니다.

즉, 식물성 살균물질이라는 것이죠. 나무와 식물이 외부의 자극을 받으면 해충이나 곰팡이에 저항할려고 스스로 만들어 발산하는 자연현상으로 외부로부터의 병원균을 이겨낼 수 있고, 우리 사람들에게도 효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무중에서 편백나무가 가장 많이 발산한다고 알려졌으며, 하루 중 정오무렵에 방출량이 최대치에 이른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스트레스 완화, 자율신경의 안정, 기관지에 등에 도움이 되고, 해로운 균이 살균작용 및 악취 제거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완주 상관 편백나무숲의 모습을 지금부터 같이 보러 가시죠~~ 입구에 써진 이정표입니다. 치유의 숲. 딱 어울리는 단어로군요.

 

저는 왼쪽 편백숲 오솔길로 갔는데요.

 

다음번에 올 때는 오른편으로도 한번 가볼 결심이 바로 들 정도로 가슴속과 머리에 싸인 스트레스와 고뇌들이 날아가는 느낌입니다. 또박또박 한 걸음씩 걷는 발걸음이 무척이나 가볍습니다. 한 겨울에도 이렇게 좋은데 곧 다가올 봄이나 여름이 얼마나 더 좋을까요?

 

 

더군다나 날씨가 따뜻할수록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봄~가을 틈만 나면 와야 할 장소가 아닐까 싶어 집니다.

 

한겨울에 푸르름 그 자체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완주 상관편백나무 숲의 오솔길입니다.

 

오솔길 길가에는 나무로 조각? 벤치들이 종종 있습니다. 곰 벤치도 있네요.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산책 코스도 될 것 같습니다.

 

아장아장 걷는 단계를 지난 3~4살쯤 되는 아이와 엄마가 이 산책길을 걷는 모습이 참 이뻐 보입니다.

완주 상관편백나무 숲

 

편백나무 숲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 보시면은 편백나무 숲 사이사이에 잠깐 쉬었다 갈 수 있는 평상? 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녹음이 더욱 우거지는 한 여름에 가족과 함께 간단한 과일 등 요깃거리를 가지고 와서 숲의 향기도 느끼면서 가족끼리 한때는 보내는 것도 복잡한 여타의 피서지를 가는 것보다 백배, 천배 나을 듯싶네요.

 

편백나무 숲 가기 전에 개인 집이 있었는데요.

 

고양이가 한가로운 햇볕을 쏘이고 누워있는 모습과 토종닭이 모이를 쪼아 먹는 모습이 한가롭기 그지없습니다.

 

 

상관 편백나무숲에는 공용주차장(아래 지도 그림 A 표시) 이 있습니다.

 

다만, 편백나무 숲 입구까지 거리가 1km 내외로 떨어져 있어서 대략 10여분 정도를 걸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네비를 찍을 실 때 정확히 "상관 편백나무숲 공용주차장"을 지정하셔야만이 합니다.

 

만일 개인 사유지 주차장으로 잘못 찍으시고 가시다가 곤란한 경우를 입을 수가 있는데요. 공용주차장에서 숲 입구까지 좁은 외길이라 차가 마주친다면 곤란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여정 ② 화덕피자, 파스타 맛집, "불칸"

 

 

오래간만에 산을 탔더니 배가 슬슬 고파 오더군요.

 

전북 완주에서 화덕피자, 화덕갈비와 파스타로 나름 유명하다는 "불칸"이라는 곳에 늦은 점심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대략 한일장신대학교 근처입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도착한 시간이 3시경이 다 되어서 파스타만 된다고 하더군요. 피자는 포장을 해 갈려고 했었는데, 아쉽더군요.

 

금년 2월부터 매주 월, 화를 휴무를 한다고 공지되어 있습니다. 가시는 데 참고를 하시고요.

또 참고하실 사항은 3시~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은 피자와 갈비는 안되고요, 오직 파스타만 주문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2층에는 커피숍이 애태타라는 커피숍도 있습니다.

불칸에서 식사를 하시면 커피값은 할인도 되네요.

 

 

 

 

조경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쁘게 꾸며 놨습니다. 봄에 오면 지금보다 백배는 더 좋을 것 같더군요. 봄이 되면 식당 내부에서 밖을 바라만 봐도 아무리 맛없는 음식일지라도 맛있어질 것 같네요. 

 

제가 주문한 파스타입니다. 햇볕이 비춰서 사진이 조금 이상한? 것 같은데요. 맛은 기본적으로 좋았습니다.

 

다른 메인 메뉴는 화덕 갈비와 화덕 피자라고 합니다. 오늘은 아쉽게도 저는 못 먹어봤습니다. 주 메뉴이니 맛은 어느 정도 보장된다고 추론이 되더군요. 파스타를 먹어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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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정 ③ 완주 가볼 만한 곳 정원카페 "마더 커피"

 

 

편백나무숲에서 힐링하고 맛있는 파스타도 먹고, 다음은 어디일까요?  생각하시는 바와 같이 오늘의 마지막 여정은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는 것일 겁니다.

 

완주뿐만 아니라 전주까지도 유명한 정원카페 커피숍이더군요.

 

제가 간 날이 평일에 늦은 3~4시경이라 한적했는데요. 제겐 오히려 이 한적함과 한가로움이 더 좋았습니다.

 

하루의 일정을 조용하고 여유롭게 마치기에는요.

 

 

조명까지 달려있는 게 밤에 더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사랑하는 연인끼리의 데이트 장소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잠시 감상하시죠~~

완주 정원카페 마더커피

 

오늘은 저 혼자 이 멋진 경치 속에서 여유로운 커피 한잔을 마시고 가네요. 상관 편백나무숲과 불칸을 거쳐서 마지막 하루 여정을 마치는데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옆에는 정원마더 분재라고 하우스 몇 동이 지어져 있더군요. 사장님하고 이야기해보니 전공이 분재를 하신 분이었네요? 와~~~ 하우스 안에는 멋진 분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론 배워보고 싶은 분야이기도 하였는데요. 부럽더군요.

 

 

 

지금까지 오늘 저의 여정을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면서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 이전 제 블로그: 전북권 여행, 맛집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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