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온도와 바람으로 느낄 수가 있네요. 오늘은 오후에 모처럼 시간이 나서 한국 도로공사 전주수목원 및 정원이 이쁜 그날의 온도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고 저녁은 전주 갈비탕 맛집인 벽계가든에서 저녁을 마치는 일정으로 전주 자전거 라이딩 투어를 계획하고 힘차게 페달을 밟아 봅니다.
오늘의 자전거 라이딩 코스입니다. 대략 총 30여 km 정도를 달린 것 같네요.
그럼 지금부터 가을로 함께 달려볼까요?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의 이모저모
한국 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의 위치는 전주 ic근처 반월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 입장료는 무료이고요.
매주 월요일날은 개장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주에서 생활한지 2년 만에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요.
수목원이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약 9만평)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도로공사 전주수목원 가는 길의 전주천의
갈대가 이제 가을이 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네요.
전주 수목원 입구입니다. 무료이고요.
주차장은 보이는 맞은편에 아주 큰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큽니다.
꽃무릇이네요.
꽃무릇은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가 유명하다죠?
다음 주에 한 번쯤 다녀올까도 생각은 해 봅니다.^^
그래도 수목원에 작은 규모이지만
꽃무릇을 올해도 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여름꽃의 대명사!! 배롱꽃이 의외로 많더군요.
아 여기도 배롱꽃으로 나름 유명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미도 절정을 지났지만 아직도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어요.
포토존도 있더군요^^
정말 큰 규모는 아니지만
가족과 연인이 와서 걷기에도 좋고
아이들하고 놀기에도 좋은 적절한 규모라고 여겨집니다.
장미정원인데요.
한참 때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색깔이 다양한 장미를 볼 수가 있어요.
작은 규모의 갈대도 가을이 옮을 느끼게 합니다.
댑싸리라고 하는데
나중에는 붉게 물드는 단풍이 된다고 하죠.
전주수목원은 가을 단풍이 들 때에도
무척이나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분경원이라고 하는데인데요.
봄에 여러 가지 분재들을 전시하고 한다고 하네요.
계절별로 특색 있게 정원을 꾸미는 것 같습니다.
전주수목원은 여러 조경 작가들의
미니 정원도 있는데요.
나름 특색 있고 볼만한 것 같습니다.
작은 연못에 핀 수련도 참 이쁩니다.
목련 블랙 튤립이라고 하는데요.
첨 보는 꽃 종류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와서 아름다운 정원도 구경하고
이쁜 꽃 종류도 알아가는 산 교육장으로도
참 유용한 수목원인 것 같습니다.
한참을 여유 있게 정원도 산책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해 봅니다.
다음 갈 곳은 전주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라고 알려진
그날의 온도라는 카페입니다.
전주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 그날의 온도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
위치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원동 381-21에 있고요.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00까지라고 하네요.
주차장은 충분히 여유롭고 넓네요.
바로 옆에는 과수원이 있어서 가을에 익어가는 과일도 보거나
구매도 가능할 것 같아서 일석이조인 것 같습니다.
전주 수목원에서 여기 가는 길에 과수 농원이 많더라고요.
농가에서 직접 바로 딴 과일을
사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카페 규모가 굉장히 큰데요.
1층과 2층으로 있어요.
2층에 올라가 보니 마치
넓은 광장에 온 느낌을 순간 받았습니다.
저는 여유 있게 커피 한잔을 사서
실내가 아닌 야외로 나가서 저만의 여유로움을 만끽하였어요.
작은 풀장에 분수 물줄기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고 있더군요.
아주 잘 꾸며진 정원은 아닌 것 같지만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한참을 달렸더니 배가 고파져 오네요.
다음 코스는 전주 갈비탕 맛집이라고 알려진
벽계가든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어보겠습니다.^^
위치는 전주 종합경기장 바로 근처에 있고요.
전통이 느껴지는 갈비탕 맛집처럼 보이죠^^
벽계가든의 수문장인가요?
고양이 한 마리가 입구를 지키고 있었어요.
모처럼 라이딩해서 땀 좀 흘리고 운동도 했으니
영양보충도 할 겸
전복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반찬들은 아주 정갈하고
담백하고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갈비탕 국물 맛도
시원하면서도
맛있는 깊이가 있는 국물인 것 같아요.
2022년 9월 어느 날 오후를
무척 알차게 보낸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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