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이 많은 칼국수 맛집, 반석동 오모리생바지락손칼국수
10년에 유성 반석동에 있는 오모리생바지락손칼국수에 아내랑 자주 다녔습니다. 오래전 기억을 더듬어서 점심을 먹으러 찾아가 보았습니다.
건물이나 가게 내부 모습은 10년 전이나 여전하더군요.
제 기억에 남은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물반고기반처럼 칼국수반 바지락반이었습니다.
다시 찾아갔을 때 10년 전의 모습하고 거의 비슷하네요. 변함이 없이 한자리에서 열심히 가게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입니다.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분
12시쯤 도착하였는데, 약간의 빈좌석이 있었지만 금세 자리가 다 차더군요. 보이는 왼편에는 룸이 있고요. 오른편에서 실내 정자식으로 개별 공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오래 전 왔을 때랑 차이점은 오징어두부두루치기 메뉴가 새로 생겼다는 정도인 것 같네요. 거의 변함이 없는 메뉴입니다. 오징어두부두루치기를 시키면 생막걸리가 무한 리필이라고 하네요. ^^
동의보감에는 바지락의 효능이 술독을 풀어서 술에서 취한 것을 깨어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바지락의 주요 성분은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고, 비타민 B, 철분등이 많아서 간 기능을 향상하고 빈혈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족관에 신선한 바지락이 가득가득하네요. ^^
사진에는 크게 안 보이지만 아주 큰 그릇에 양도 많습니다. 3인분을 주문했어요.
이 집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 김치입니다. 그리고 3년 묵은 김치도 있습니다.
이번에도 조금 맛보았는데요. 3년 묵은 김치 맞습니다.
3인분에 들어있는 바지락 양입니다. 10년 전보다는 덜 들어있다는 느낌은 받았는데요. 그래도 지금도 양은 그 어떤 가게보다 많은 것 같네요.
10년 전의 추억을 가지고 다시 찾아간 오모리생바지락손칼국수 집. 예전의 명성을 지금도 도도히 지켜가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다들 만족하고 풍족하게 먹은 점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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