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장모님과 점심을 함께 하기로 하고 근처에 있는 바베큐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장모님께서는 아직 한 번도 안 가보셨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어쩌다 방문할 때 자가용으로 지나가면서 보면은 참 가게가 크구나 라는 생각을 하곤 했던 곳입니다.
인천 부평동 바베큐 광장.
오늘 첫 발걸음을 해 봅니다.
원안에 있는 범위가 전부 바베큐 광장입니다.
지나가면서 이 공간 내에 수많은 가게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소고기집, 돼지 고깃집, 등갈비 집, 오리고깃집
피자집, 커피숍
그리고 맥주를 전문적으로 파는 집
한마디로 고기 맛집 촌이라고 하는 게
답일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주차타워가 있어서, 바베큐 광장 내 어떤 가게에서나 먹은 영수증이 있으면 3시간 주차료 무료인듯합니다.
잠깐 부평 바베큐 광장을 둘러보실까요?
도로에서 바베큐 광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왼편에 주차타워가 보이는군요.
오른쪽으로는 바베큐 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바베큐 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각종 종류별로 육류를 파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마치 잠깐 유럽의 한 소도시에 온 느낌이 들더군요.
작은 미니정원도 이쁘게 가꾸어져 있고요.
아마 공동으로 이용하는 화장실이 있는 것 같은데요.
화장실 바로 옆에 이렇게 조랑말 두 마리와
앵무새 한 마리가
관람용?으로
있어요.
생각보다 조랑말이 작네요.
저는 장모님을 모시고 여러 가지 고기류 가게 중에
오리고깃집으로 갔는데요.
실내규모가 장난이 아닙니다.
약간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손님들이 많이 빠졌네요.
여기 오리 돌판구이집에서는
생오리구이가 인기가 좋다고 해서
생오리 돌판구이로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좀 있어 보이시죠?
식당 내 대형 냉장고에 이렇듯 판매할 고기들이 보관되어 있네요.
오리고기가 구워질 돌판입니다.
고기는 돌판에 구워 먹은 것도
참 일미이지요.
오리고기, 감자, 양파, 고구마와 같이
구워 먹어서 이것 또한 별미더군요.
맛있게 먹는 법은
고기가 다 구워질 즈음에 부추를 넣고
고기랑 함께 먹으면 맛있게 먹는 법이라고
종업원분께서 알려주시더군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오리고깃집(머 가나안 덕)과 또 다른
맛이더군요.
생고기라도 고기 특유의 잡내? 같은 건 전혀 없었고요.신선함이 가득. 맛있음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제겐 맛집이었네요.
고기 찍어먹는 소스로 겨자소스를 주시더군요.
돌판을 깨끗이 비우고^^
장모님도 만족해하시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후식으로는
돌판에 볶음밥을 해 먹거나
또는 후식용 들깨수제비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
너무 배불러서 저희는 간단히 후식용 들깨수제비를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들깨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후식이었습니다.
또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더군요.
바베큐 광장 내에 있는 커피숍에서 무료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커피를 줍니다.
여기서 또 무료 커피를 먹고
모두가 만족한 늦은 점심을 먹은 하루였습니다.
가족들과 모임자리로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부평동 바비큐 광장 이용 후기였네요.
혹 가시면 즐거운 식사와 시간들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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