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랑 병원 치료를 마치고 나니깐 4시가 조금 넘었더라고요. 그래서 이른 저녁을 먹고 집에 가자고 해서 집 근처에 있는 맛집에서 건강식으로 영양보충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겸 미리 검색해놓은 하남 버섯 맛집, 별난 버섯집으로 향했습니다.
하남 별난 버섯집은 3기 개발 예정지인 교산지구 근처에 있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이라 식당 내에는 2팀 정도밖에 없어서 한적하니 더 좋더군요. 코로나가 만든 새로운 식당 방문 습관인 듯해요.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서 가는 것 말입니다.
약간은 오래된 독립된 건물로 된 식당입니다.
주차장은 넓고 넓습니다. 주차 걱정은 전혀 안 하셔도 되어 보이네요.
보이는 왼편에 룸도 두세개 있는 것 같았어요.
단체로 오셔도 충분히 독립된 공간에서
건강식을 드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들깨 해죽순 버섯탕
아내는 버섯 육개장을 주문했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버섯전골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12가지 버섯이 들어가는 전골은 완전 건강식이겠죠^^
먼저, 기본 반찬이 세팅되고요.
반찬은 정갈한 편이었고요. 저는 특히 고추장아찌가 맛나더라고요.
약간 매콤한 맛이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사진으로는 별 양이 많아 보이지 않죠?
실제로는 양이
아주 많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다 먹나 싶을 정도로요.
들어간 버섯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제가 주문한 들깨 해죽순 버섯탕.
해죽순은 열대 갯벌에서 자생하는 야자수의
어린 꽃대를 채취한 거라고 하네요.
항산화물질이 홍삼의 75배
블루베리의 40배나 된다고 합니다.
들어간 버섯 양이.. 와~~
식사를 하는 동안 들어오시는 손님들이
버섯 맑은탕도 많이 주문을 하시더군요.
또 들깨는 단순히 고소함을 넘어선 고소한 단맛이
아주 찐하게 느껴졌고요.
진한 들깨 국물에 면역효과와 항암효과에 좋은
다양한 버섯을 들어간 버섯탕 요리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겐 맛집 맞습니다.
맛집의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과식을 하게 된다는 것이죠.
오늘도 과식을 해서 올챙이 배를 하고
집으로 가는 그런 좋은 기억에 남는 하루였네요.
깨끗이 비웠네요. 원래 과식을 잘 안 하는데
오늘은 심히 과식을 하게 되었네요.
다음번에 집에 손님이 오면 이 식당을 소개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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