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사무실에서 펜만 잡고 일하다가 새로운 도전을 해 보려고 용접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볼려고 그 첫 발을 내 디뎠습니다.
낯선 환경만큼이나 떨리는 마음이 듭니다. 그 첫발과 마지막까지의 순간을 기록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먼가의 첫 도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설렘을 앉고 시작해 보겠습니다.
올초에 발급받은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해서 교육비의 상당 부분을 절약하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내일 배움 카드에 대해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개인별 용접 부스와 용접작업교육장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개인 연습용 용접 부스입니다. 용접 기능사 시험장 장소도 비슷한 환경이라고 하네요.
왼편에 보이는 사진이 용접봉을 용접 홀더(용접봉을 잡아주는 장치)에 끼워진 사진입니다. 용접 홀더와 용접봉은 90도로 직각으로 끼우는 게 아니라 105도~115도 정도로 기울려서 끼웁니다. 오른편 사진은 용접할 때 후진 법이라고 하는데 왼쪽에서 오른편으로 이동하면서 용접하는 방향을 나타냅니다. 용접봉을 가지고 모재(용접할 재료)를 용접할 때 수직으로 기울이는 게 아니라 75도~85도 각도로 기울여서 한다고 합니다. 잡는 자세부터가 무척이나 낯서네요.
첫날이라 기본적인 용접봉을 용접홀더에 끼우는 법, 용접봉 각도, 간단한 전류 맞추는 법, 그리고 전기 아크(불꽃)를 일으키는 법을 배우고 생애 첨으로 용접을 해보았습니다.
아래 왼쪽 사진을 교육과 시범을 보고 첨 해본것이며 오른편 사진은 몇 번의 연습을 하고 난 후 해본 사진입니다. 조금은 개선된 것 같아 은근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표면에 울퉁불퉁 밭고랑 이랑처럼 된 것을 "비드"라고 합니다. 모재(용접면)과 용접봉이 같이 녹아서 만들어진 것을 비드라고 호칭합니다.
저 불꽃 온도가 6000도나 된다고 하네요. 상상이 가나요? 하여간 용접할 때는 장비하는 것도 만만찮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각별히 신경을 더 쓰는 거 같습니다. 용접 불꽃에 피부가 다치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여야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전자 용접면이라고 호칭하는데요. 용접 불꽃에 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헬멧 비슷한 장치입니다. 요즈음은 빛에 따라서 반응하여 암영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저런 장비들이 상용화되어서 무척이나 편리하다고 하더군요.
용접에서 가장중요한 부분은 전류맟추기, 용접 속도, 용접봉 각도라고 합니다. 연습을 해보면서 몸으로 체험을 해 봅니다. 앞으로 용접기능사를 자격 취득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아볼까 하오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의 조선업이 세계선두에 있는 원인도 용접기술이 우수성도 기인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2,3탄을 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21.10.31 - [새로운 노력, 도전, 알아두면 좋은 내용] - 용접 기능사 자격증 취득 도전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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