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서 최대 길이의 출렁다리가 논산시 탑정호에(※ 탑정호는 66백만 평 규모로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라고 함) 세워져서 코로나 때문에 공식 개통행사를 하지 않고 비 공식적으로 개통을 해왔는데요. 오는 24일에 정식 개통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논산시에서는 논산의 랜드마크 탑정호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총사업비 158억 원을 투입, 600m의 길이의 출렁다리를 완공했습니다.
호수를 인접한 두개면인 가야곡면에서 부적면에 걸쳐 탑정호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의 길이는 600m(왕복 1.2km 폭 2.2m)로 예당호 출렁다리보다 200m가량이 길고, 성인 기준 5천여명이 동시에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 있고 초속 60m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보는것만도 막힌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합니다.
진즉 있었는지 몰라도 조망 좋은 곳에는 이미 카페, 빵집, 호텔 등이 들어서 있네요.
겨울이 오는 것을 반항이라도 하듯이 코스모스가 마지막 꽃잎을 피우고 있군요.
출렁다리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4-1 주차장이고, 그 외 주차장은 출렁다리에서 5~10분 정도 떨어져 있어, 출렁다리까지 가는데 가볍게 산책하신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인명구조용 수상보트도 상시 대기 중이군요. 하긴 수많은 관광객이 오는데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해 보이는 듯합니다.
저는 3 주차장 쪽에 주차를 해서 간 남쪽 방향에서 본 출렁다리 초입부입니다. 마스트를 안 쓰고 다니는 모습을 하루속히 보고 싶어 지네요.
다리는 아래를 볼 수 있도록 절반 정도는 철망으로 되어 있어서 아래 호수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출렁거리는 적도 있으니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다녀오셔야 할 듯하네요^_^
다리 중간에 포토존이라고 할까요? Sky Garden이라고 설치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스카이 존에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_^ 6천만 평의 거대한 호수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제3주차장 모습이고요. 출렁다리까지 도보로 10여쯤 떨어져 있을까요? 주말에 및 공휴일에는 순환버스가 주기적으로 10여분 간격으로 운행을 한다고 하니 이점 여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탑정호 주변에는 출렁다리뿐만 아니라, 둘레길, 생태 수변공원으로 조성을 꾸준히 계속하고 있으니 시간이 갈수록 유명 관광지가 될 듯해 보입니다.
동절기에는 17:00까지만 개방을 하네요. 그리고 매주 수요일에는 휴무를 한다고 합니다.
곳곳에 순환버스 승강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마음 편히 좀 떨어진데 주차를 편하게 하시고 출렁다리까지는 순환버스를 이용하시거나 가볍게 산책하는 맘으로 출렁다리까지 가셔서 즐기셔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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