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하고 잡내 없는 하남 미사리 맛집, "도령남원 추어탕"집을 다녀오다

늦은 저녁시간에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모여(왜들 다들 바쁜지 ㅠㅠ) 저녁을 밖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이왕 먹는 김에 몇 번 갔었던 미사리 추어탕 맛집을 가기로 하였죠! 주변에 교통편이 불편해서 주로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근처 주민들이 도보로 와서 식사를 즐겨하시는 곳인데요. 미사리의 맛집들이 으례 그럿듯 차가 없으면 이용하기 곤란한 곳이 많은 동네 인 듯합니다. 그러나, 맛집이라면 아무리 깊은 산속에 있더라도 찾아가서 먹는 트렌드의 세상 아니겠어요?^^

 

2001년도부터 시작했으니, 역사가 20년은 넘는군요.(위치는 미사리 조정경기장 근처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0:30 ~ 21:30분 까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식당 내부는 새로 지어서인지 깔끔합니다. 아무리 맛집이라도 깔끔하지 않으면 입맛을 방해하잖아요?

조금 늦은 시간인지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다 가셔서, 편하게 그리고 맛있게 추어탕을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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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집의 기본 반찬 세트는 거의 비슷한가 봅니다. 이 가게는 미꾸라지 튀김이 기본 반찬으로 나오고요. 부족한 반찬은 셀프 반찬 대가 있어서 부족하면 더 추가해서 가져다 드셔도 되는 곳입니다. 반찬들이 특별나 보이지는 않아도 깔끔합니다.

 

따뜻한 튀김을 소스에 찍어 먹으니 비린내도 하나도 없고, 일반 튀김처럼 아삭아삭하니 맛이 좋았네요.

 

 

시래기도 많았고, 비린내가 하나도 없습니다. 비법을 물어보면 절대 안 알려주시겠죠? ^_^ 또한 국물이 아주 진한게 특징이죠. 한번 국물맛을 드시면 국물까지도 다 드실 겁니다. 추어탕은 칼슘의 대가입니다. 추운겨울과 여성분들이 드시면 더욱 좋은 제철을 맞은 겨울철 보양음식이라고 할까요? 이뿐만 아니라, 그 외 다양한 효능들이 있습니다.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더군요. 비타민 A가 많아 눈건강에도 아주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 유익한 만능 식품인듯합니다.

 

약간 매운 것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다진 양념을 넣어 드시면 금상첨화이겠죠~~~~

 

 

2021.10.06 - [일상] - 하남의 "시어머니 청국장" 아내의 입맛을 훔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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