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2동 주민센터 바로 근처에 있는 수제비 전문집을 다녀왔습니다. 부부가 함께 주방을 보시는데 점심시간에만 문을 연다고 하네요. 지인의 소개를 받아서 갔는데, 시금치와 당근으로 수제비 반죽을 해서 하는데요. 찐한 맛이 일품이고 영양가도 최고인듯 합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조금은 한가했는데, 제가 먹는 동안에도 포장도 해 가시는 분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바로 이웃한 주민센터에서는 독거노인분들에게 드릴 김장김치를 자원봉사자분들께서 하고 계시네요.
내부는 아주 깨끗하네요. 아주 관리를 잘하고 계시는 듯합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손님들이 다 빠졌나 보네요.
반찬들은 몇 가지 안되는데, 아주 정갈했습니다. 주인 분들께서 직접 담가서 만든 김치라서 더욱 신뢰가 가구요.
김치 수제비를 먹었는데요. 국물도 진하고 칼칼? 하니 어제 과음한 속을 아주 잘 달래주더군요.
초록색 색깔을 내는 수제비가 시금치를 재료로 만든 거라고 하고, 노란색을 띠는 수제비가 당근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왠 간한 정성이 아니면 못할 것 같네요. 맛집은 이런 정성이 기본이겠죠? ^_^ 맛과 영양을 한꺼번에 잡으신 듯합니다.
가격도 참 착한 것 같습니다. 일요일은 휴무이고요. 매일 11:00~15:00까지만 문을 연다고 하니 시간을 잘 맞춰야 할 것 같네요. 맛집은 왜 영업시간이 짧은지 모르겠어요^_^
주차는 길가나 바로 인접한 송천2동 주민센터에 해도 되겠네요.
2021.11.29 - [일상] - 전주 송천동 돼지고기 맛집, "석기시대"에서 삼겹살의 묘미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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