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역 맛집 어화
왠지 참치나 초밥이 생각나는 저녁이었습니다. 직원과 술 한잔이 생각나기도 했고요.^^
그래서 가까운 유성온천역 근처를 조회해서 찾아간 곳이 어화라는 초밥전문집이었네요. 첨 들어가서 느낀 점은 거의 일본에 와서 먹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들리는 말은 일본어가 아닌 한국말이었지만요.
가게 안에는 일본 관련 용품들로 가득 차 있었고요. 가게 사이즈도 크지도 않은 것이 일본의 작은 가게들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심지어는 북한돈까지 장식으로 붙어 있더군요.
내부는 사람들이 가득 차서 좌석테이블은 못 찍었네요. 젊은이들로 가득 차 있더군요. 연인들도 많았고요. 그 젊은 기운으로 직원과 술 한잔을 기울여 봅니다. 식사가 아니라 술안주라 조금 그렇기 하네요.
술안주의 가격대는 만만찮은것 같네요.
들리는 소문에 일본에서 쉐프로 일하다가 온 사장님이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니 젊은 분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더군요. 주방에만 3분이 계시니 장사가 잘 되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내부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들리는 한국말만 아니라면 일본인 줄 알겠어요.
내년초에 잠깐 일본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공교롭군요. ^^
보이는 저곳에 아시아 각국의 지폐가 붙어 있어요.
다국적 손님들을 유혹하는 가게인가 봐요.
주문이 밀려있었는지 주문한 메뉴가 나오는 게 조금 걸리네요. 그전에 가볍게 안주하라고 주는 양배추랑 우무 등입니다. 새우머리 튀김도 예상외로 맛있네요.^^
드디어 메인주문 메뉴가 나왔습니다.
이 덕분에 술을 조금은 과하게 먹었네요. 한점 한 점이 신선하고 깊은 느낌을 주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듯하였어요. 양은 작고 가격대는 있었지만, 덕분에 한 점에 술 한잔^^. 만취 정도는 아녔지만 덕분을 술을 많이 먹게 된 날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신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제공하는 김도 두껍고 맛있었어요.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김을 다 먹고 리필을 요청했는데 추가 김값을 받으시더군요. 이점은 살짝 아쉬운 감이 들었네요.
직원과 오래간만에 술을 많이 먹게 된 저녁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식사로만 먹으러 와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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