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판왕 수통골 맛집 동죽이네
양도 푸짐, 맛도 좋은 동죽이네 세트메뉴
대전 수통골 내에는 은근 맛집들이 포석되어 있습니다. 오늘 점심은 수통골 맛집 중 하나인 동죽이네 한식집으로 가 봅니다.
♣ 영업시간: 11:00 ~ 21: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12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초행길이라 조금 헤매기도 했는데요. 도착했는데 대기가 5팀이나 있더군요.
동죽이네의 단점은 식당을 찾는 손님들에 비해 주차장이 약간 작은 것이 흠이더군요. 주차자리를 찾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대기하는 동안에 이곳저곳을 살펴보는데 한편에 홍매화가 활짝 폈더군요. 나무 크기는 크진 않았지만 홍매화가 이리 예쁜 줄은 몰랐습니다. 향기도 좋았고요.
광양에는 산수유, 매화축제라 지금쯤 난리 났겠지요? 올해는 이상하게 갔다 올 시간이 만만찮아서 못 가봤네요.
다소의 시끄러움? 속에서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코로나가 이젠 거의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모습들을 볼 수가 있네요.
여기는 아르바이트? 거의 날아다니더군요. 대부분의 오신 분들이 세트메뉴를 주문하다 보니 음식들이 끊임없이 나오더군요.
우리는 세트 A를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샐러드, 겉절이 등)에 수육 & 두부김치 & 녹두전 & 보리밥 & 칼국수가 한 세트이더군요. 양 아주 푸짐합니다. 다 못 먹을 것을 걱정해야 되는 수준입니다.
다만 대다수의 테이블에서 세트메뉴를 주문하다 보니 종업원들이 날아다니는 수준입니다. 만일 아르바이트한다면은 여기서는 안 할 것 같아요. 너무 바쁘더군요.
이러다 보니, 단점이 한정식 코스요리가 되는 것입니다. ^^ 만드는 대로 갔다주더군요.
두부김치인데요. 볶음김치가 정말 맛있어요.
수육입니다. 바로 한 듯 따뜻한 수육과 그 부드러움에 순식간에 다 먹었습니다. 뒤에 나올 음식은 고민도 안 하고요.
주문하는 순간 녹두전을 만드는가 봅니다. 따뜻하고 바삭바삭하니 바로 나올 때 먹으니 이 또한 별미입니다.
아~~ 보리밥까지 나오는 순간. 이제 배가 차 오름을 느낍니다. 칼국수도 나 올터인데 이것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할 정도가 되는 순간입니다.
그래도 왔는데 마지막 순서로 나온 칼국수까진 먹어봐야지요. 다 먹고 나니 양과 맛 그리고 가격대에 만족합니다. 식당을 나서는 순간 고민을 했네요. 소화도 시킬 겸 걸어서 가야 되는지를요.
모처럼 점심을 소식하는 저에게는 폭풍 같은 흡입과 맛에 기분 좋은 오후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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