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100g당 비타민C의 함량이 20∼25mg이나 되어서, 가을철에 수확해 땅속에 저장한 무는 채소가 없는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 역할을 하고,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있어 소화를 돕는데 효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무의 생리활성물질은 항산화 기능을 가져 암과 같은 질병을 억제한다는 기능이 연구결과로 밝혀지기도 하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국민식품입니다.
((총각김치 담는 순서는 크게 무 손질 → 무 씻기 → 무 절이기 → (육수 및 양념장 만들기) → 무 양념하기 순))
1) 먼저, 총각무를 사야겠죠? ^)^ 두 단을 준비하여 총각김치(알타리 김치)를 담그기 준비를 마쳤습니다.
▶ 다듬을 때, 이파리와 알맹이 경계 부분에 오염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그 부분을 특히 잘 손질해 주시고요.
▶ 알맹이에 붙어 있는 잔뿌리는 칼로 살살 긁어서 없애주고요. 알맹이에 파인 데나 상처 난데만 1차적으로 손질해주시면 됩니다.(무 껍질에 영양소가 많으니 되도록 무 껍질을 살리는 방향으로 손질)
2) 무를 잘 다듬었으면, 깨끗이 씻어줘야겠죠?
▶ 수세미로 잘 씻어주면 됩니다. 일일이 한 개씩 씻어주니깐 조금 힘들 수도 있겠지만,,, 맛난 총각김치를 생각해서 열심히 씻어보아요.
▶ 알맹이에 흠진 난 부위는 칼로 살살 긁어서 되도록 흙과는 것을 제거했습니다.
3) 무를 잘 다듬고 씻었으면, 무 절이는 순서입니다.
▶ 소금에 절이기 전에, 먼저 설탕 한 컵으로(전 황설탕을 주로 씀) 알맹이 부분만 뿌려서 30여분 절여줍니다. 그러면, 무가 더욱 아삭아삭 해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 그런 다음에, 소금 한컵 반 정도로 잎 싸귀와 알맹이에 골고루 소금을 뿌려서 간을 해주고, 5컵 정도 물을 통 둘레로 부어서 용기 아랫부분이 무에 적시게 해 줍니다. 약 1시 30분에서 2시간 정도를 절여주고요.
▶ 중간중간에 뒤집어서 골고루 절이게 해줘야 합니다.
4) 무가 절여지는 사이 시간에 김치 육수, 찹쌀풀, 양념장을 만들어봅니다.
▶ 육수 만들기: 다시마 팩, 사과 1개, 무 반개, 표고버섯 3개(전 양파를 까먹고 빼먹음 ㅠㅠ)를 잘 우려 지라고 잘라 너서 우려냅니다.
▶ 찹쌀풀은 대접으로 2/3컵에 찹쌀가루를 크게 한 스푼 넣어서 찹쌀풀을 만들어 놓습니다.
▶ 양념장 만들기: 육 수한 컵~한 컵 반 + 다진 생강 한 스푼 + 다진 마늘 4스푼(전 더 많이 넣어요.. 마늘을 좋아해서요^^_^) + 멸치액젓 반 컵 + 매실청 반컵 + 새우젓 반컵 + 고춧가루 3컵 + 실파(전 쪽파가 없어서 냉장고에 있는 부추를 사용)
5) 잘 절여진 알타리김치를 양념장에 버무려서 예쁜 용기에 담기만 하면 끝입니다.
▶ 이때, 알맹이가 큰 것은 먹기 편하게 4등분에서 2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 양념장에 잘 무쳐서 반찬용기에 담기만 하면 끝. 적당히 익을 때까지 상온에서 한 2~3일 숙성해 준 후 냉장고에 보관해서 드시면 됩니다.
2021.11.13 - [일상] - ♥ 김장김치엔 역쉬! 수육, 잡내없는 수육 단백하고 달콤하게 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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