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맛집의 "국밥집 깍두기"(석박지)처럼 맛나게 담아보기

by 자그담 2021. 11. 4.
반응형

언제인가 일반적/정석대로 깍두기를 담는 법과 달리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들만으로도 깍두기를 담그는 것을 보고 언젠가 담아봐야 겠다 마음먹고 기록을 해 놨습니다. 그것을 시도해 봤는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오~~ 와~~ 성공이네요.

레시피의 핵심은 기존의 상식을 깬 래시피이구요. 육수를 내지 않고도 간단하게 맛있는 깍두기를 담아 먹을 수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1) 먼저, 재료 다듬고 하기전에 찹쌀풀을 쒀 줍니다. 물 한 대접에 찹쌀 가루 2스푼 정도를 넣고 뽀글뽀글 끊어 오를때까지 끓인 다음 한편에 놔두고 잠시 식혀 둡니다.

 

2) 그 다음은 가을 를 깨끗이 씻고 다듬어 주는 건데요. 되도록이면 무 껍질을 살리는 방향으로 손질을 하시면 되고요. 무를 길게 절반으로 자른 다음 → 그 절반 자른 무를 다시 절반으로 잘라주고 1cm 두께로 잘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한입에 먹기 좋은 국밥집 깍두기 모양이 나옵니다.

 

3) 자른 무를 김치 비닐백에 넣어둡니다.

4) 그런 다음, 부재료를 준비하는데요. 무 두 개 기준으로 고춧가루 한 컵, 설탕 3-4스푼, 소금 3스푼, 사이다 50ml, 까나리액젓 100ml, 다진 마늘(전 많이 넣습니다.), 다진 생강 한 스푼을 준비해 둡니다. 먼저 고춧가루를 자른 무에 뿌리고 비벼서 무에 색깔을 입히고 10여분쯤 놔두신 후에, 

고춧가루가 부족하다 싶으면 1/3컵이나 반 컵 정도 더 넣으셔도 됩니다.

5) 10여 분간 고춧가루를 재워둔 무에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찹쌀풀은 마지막 순서에 넣으시면 됩니다.) 골고루 무쳐 주시면 요리 끝입니다. 이 비닐백에 담아서 베란다 라든지 어느 한 곳에 놔두신 후, 익을 때까지 틈나는 대로 지나다니시면서 생각나는 대로 뒤집어 주고 비벼줘서 국물이 위아래 골고루 베도록 한다는 것에 무척 편리하다는 점이 있네요. 저는 상온에 한 3일 정도 놔두고 뒤집고 했는데 아직 맛이 덜 들었네요.

6)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국밥집 깍두기(섞박지)처럼 국물이 많고 맛있는 "국밥집 깍두기"가 완성되는 겁니다. 생각 외로 간단하고 쉽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라요.

맛있게 보이시죠? 실제로 맛이 있네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