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랑 홍천에 갈 일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홍천에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데, 강원도라 그런지 산도 높고 골짜기도 깊더군요.
일을 보던 중, 마침 점심시간도 다가오자 홍천 특산품? 막국수를 먹기로 하고 네비에서 맛집을 검색해 보았네요.
여러 군데가 검색되었지만, 나름 찾는 숫자가 많은 곳을 선정한 곳이 이곳 홍천, 장원막국수집이었습니다.
아침 겸 점심을 먹을 생각으로, 점심시간보다 이른 11시 20분경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첫 방문한 느낌은 한적한 시골에 식당이 하나 있다?라는 느낌이 들었네요.
주차장은 시골이라 그런지 여유가 충분했고요. 바로 앞에 논도 있고 하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의 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뛰면서 놀 수 있는 놀이시설도 있네요. 아이들을 케어하면서 식사를 하기가 참 곤란은 하죠.
☆ 정기 휴무는 매주 화요일이고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7시까지로 생각보다 짧네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평일에다가 아침 점심겸 식사를 하기 위해 일찍 가서인지 몰라도 손님들이 거의 없어서 역설적으로 맛집에서 한적하니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격대도 나쁘지만은 않은 가격대인 것 같네요.
유리창틀에 조그만한 화분들이 눈길을 끄네요.
순 100% 국내산 메밀로 만들었다 하고요. 우리는 순 메밀 비빔국수, 메밀국수, 녹두전을 주문했는데요. 전체적으로 음식은 담백하고 MSG가 안 들어간 자연의 음식을 먹는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개인적으론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아내랑 두 가지 종류의 국수를 시켜서 빈 접시에 조금씩 덜어서 둘 다 맛보았네요.
육수도 맑은 육수가 아닌 우려난 육수같아 보입니다.
식당 벽에 메밀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에 써져 있네요. 이번에는 저 글대로 하진 않았지만, 다음번에는 써진 데로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모처럼 자연의 맛을 먹어본 느낌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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