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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순창 여행, 임실 맛집] 임실 작약꽃밭 ~ 순창 강천산 ~ 임실 맛집 옥정호 산장

by 자그담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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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우거진 계절, 5월 어느 하루에 가까운 근교를 다녀왔네요. 

 

전주에서 임실 옥정호 작약 꽃밭을 거쳐, 순창 강천산을 걸쳐 다시 전주로 오는 중에 임실 옥정호 근처 식당에서 늦은 식사를 하고 오는 여정이었습니다.

 

 

먼저, 임실 옥정호에 있는 작약 밭을 가봤는데요. 솔직히 작약꽃은 처음오로 본 것 같은데요. 생각보다 장관이더군요.

 

위치는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종리 472에 있고요. 많은 분들이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꽃구경을 하고 계시더군요.

 

 

 

먼저, 임실 작약 꽃밭에서 잠시의 여유를....

 

 

 

이전 제 블로그 내용: 임실 여행 편

 

 

 

[임실 여행] 사선대 ~ 생선구이 맛집 보름달 ~ 옥정호~옥정호카페 미스티

한주에 한 번씩 전북도의 한 군씩 둘러보기로 하였던 결심의 하나로 오늘은 전북 임실군을 둘러봅니다. 먼저, 임실군은 [출처: 국토정보지리원] 국토정보지리원의 자료에 따르면, 전북도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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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찾는가 봅니다. 1톤 푸드트럭을 가지고 와서 먹거리를 파시는 분도 계시는 것을 보니깐요.

 

작약꽃은 꽃은 관상으로 뿌리는 약재로 활용해서 버릴 데가 없는 다년생 식물이라고 하네요.

 

꽃은 주로 5~6월에 핀다고 하니,  6월 중순 안으로는 가 보셔야 이쁜 작약꽃을 보실 수가 있을 것 같네요. 작약꽃이 이렇게 이쁜 식물인지 처음 알았네요.

 

임실 작약꽃밭

 

임실 작약꽃밭

 

작약꽃은 모란 식물과 라고 합니다. 마치 색깔은 마치 봄에 피는 코스모스라고 할 정도로 다양하고 이쁜 색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임실 작약꽃밭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와서 구경도 하고, 꽃밥에서 사진들 많이 찍으시더군요.

 

임실 작약꽃밭

 

임실 작약꽃밭

 

 

임실 작약꽃밭

 

 

잠시 한가로이 작약 꽃밭을 걸어봤습니다. 혼자 오신 분들은 거의 없으시고 다들 친구, 연인 이렇게 많이 오시는 듯해 보였습니다.

 

여기 작약 꽃밭은 옥정호가 인접해 있었는데, 비가 안 와서 그런지 호수 물이 많이 빠져있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순창 강천산을 산보하며....

 

 

옥정호에서 이쁜 작약꽃을 구경하고 바로 순창 강천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자동차로 40여분 정도 걸렸습니다.

 

작년 늦가을에 와보고 다시 찾는 강천산입니다. 작년에는 단풍이 드는 시점에 왔었는데요. 그때는 계곡에 물도 참 많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 와보니 최근 비가 안 와서 그런지 계곡물이 많이 줄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이전 제 블로그 내용: 늦가을 강천산과 순창 맛집 옥정골 한정식

 

 

 

가을초입 순창 강천산 단풍과 지인이 소개한 순창 맛집(옥천골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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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산야는 녹음이 참 우거집니다. 이런 산의 모습이 참 좋아 보이고 실제로 개인적으로도 좋아하고요. 다만 산타는 것은 크게 즐겨하지는 않지만요. ^_^

 

강천산은 높은 산을 등반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이 경사가 있는 평지를 걷는다는 느낌이 드는 부담 없이 산책하기에 참으로 좋은 산인 것 같습니다.

 

강천산은 군립공원이어서 입장료를 받습니다. 2,000원~3,000원입니다.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야간개장도 한다고 하니깐 참고들 하셔요.

 

순창 강천산

 

 

오늘 저는 가벼이 산책으로 맘으로 구장군 폭포까지 갔다 돌아왔는데요. 왕복거리 5.6km 정도로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30분 거리로 딱 좋더라고요. 적당히 땀 좀 빼면서도 크게 지치지도 않는 적당한 산책거리인 것 같아요.

 

순창 강천산

 

 

잠시 강천산 구장군 폭포까지 가는 풍경을 같이 즐겨보도록 하시죠.

 

순창 강천산

 

순창 강천산

 

병풍폭포인데요. 높이가 대략 40m 정도 되는 폭포입니다. 비가 안 와서 그런지 오늘 간 날은 병풍폭포는 그 역할을 못하고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순창 강천산 병풍폭포
[병풍폭포]

 

어서 비가 와서 이 계곡이 철철 흘렀으면 하네요.

 

순창 강천산

 

메타쉐콰이어 길입니다. 길지는 않고요. 좀 더 긴 거리에 식재되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생기는 산보 길입니다.

 

순창 강천산

 

길 양편에 단풍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가을 단풍이 질 때면 어느 곳 못지않게 아름다운 길입니다. 올해는 강천산의 단풍이 절정일 때 반드시 올 다짐을 다시 한번 해 보네요.

 

순창 강천산

 

순창 강천산

 

가는 길에 강천사가 있어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작은 규모의 사찰입니다.

순창 강천산, 강천사

 

가다가 강천산 출렁다리가 있어요. 예전에 설치한 거라서 그런지 몰라도 폭도 좁고 흔들리면 심장이 쫄 정도인 것 같아요. 가실 분은 아주 조심히 이용하셔야 할 것 같아요.

 

순창 강천산 출렁다리

 

순창 강천산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아래를 쳐다보면 생각보다 아주 아찔합니다.

 

순창 강천산

 

 

하천이 있는 계곡에 녹음이 우거지는 이 길은 한여름에도 시원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조금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하더라고요.

 

순창 강천산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구장군 폭포입니다. 높이가 120m나 되는 폭포라고 큰 규모의 폭포라고 할 수가 있겠네요. 물이 많은 한 여름에는 장관일 것 같습니다.  저절로 마음의 평온이 생겨지는 자연의 모습입니다.

 

순창 강천산, 구장군폭포

 

순창 강천산, 구장군폭포

 

순창 강천산, 구장군폭포

 

순창 강천산, 구장군폭포

 

순창 강천산, 구장군폭포

 

 

 

임실 맛집(옥정호 맛집), 옥정호 산장에서 늦은 점심을.... 

 

 

 

옥정호 주변에서는 나름 인기 맛집인 것 같더라고요. 평일에, 늦은 시간대임에도 꾸준히 사람들이 오는 것을 보니깐요.

 

임실맛집, 옥정호 산장

 

쉬는 날이 한 달에 두 번입니다. 참고하셔요.

 

임실맛집, 옥정호 산장

 

메뉴는 향어, 숭어회, 메기탕, 새우탕이 주력인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은 새우탕 소 자를 주문해서 먹다 남은 것은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가서 맛있게 먹었네요.

 

임실맛집, 옥정호 산장

 

옥정호 뷰를 가진 식당이네요. 창가 자리에서 옥정호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하는 것도 입맛뿐만 아니라 보는 맛도 추가되니, 음식이 더욱더 맛있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임실맛집, 옥정호 산장

 

기본 반찬 차림입니다. 반찬류도 전체적으로 음, 조금 어른스러운 음식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물론 신선도가 높은 것도 맘에 들었고요.

 

임실맛집, 옥정호 산장

 

개인적으로 갓김치 하고 섞박지 김치를 좋아하는데. 딱 두 가지다 기본 찬으로 차려있더군요. 제 입맛에도 맞아서 깨끗이 반찬을 비웠습니다.

 

임실맛집, 옥정호 산장

 

양이 많습니다. 남는 것은 포장해 갔습니다.

포장케이스 값으로 1,000원을 추가로 받더라고요.

 

임실맛집, 옥정호 산장

 

시래기도 많고, 새우도 크고 신 선한 것 같았고요. 민물새우가 은근 귀하잖아요. 그래서 더욱 귀한 음식을 먹은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임실맛집, 옥정호 산장

 

 

오늘은 이쁜 작약꽃도 보고요. 적당한 산행? 산보도 하는 운동도 했고, 또 맛있는 새우탕도 먹는 하루였네요. 의미 있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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