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주에서 가깝게 인접한 완주 맛집을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점심도 먹고 또 여유 있게 전망 좋은 카페에서 느긋하게 커피 한잔 먹으면서 나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볼까 합니다. 오늘 가본 것은 전주에서 생활한 지 2년 동안 한 번도 안 가본 곳인데요. 나름 유명세가 있는 곳이더군요.
오늘, 제가 탐방해본 곳들에 대해서 그 느낌을 함께 공유할까 합니다.
완주 맛집, 한우 전문 고산미소
완주 고산미소는 완주한우 협동조합에서 조합원인 한우농가에서 직접 키운 소를 도축해서 1층에서 소매로 팔기도 하고, 또한 2층에서는 식당을 직접 운영하는 형태를 띠고 있더군요.
ㆍ 주소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남봉로 135 ㆍ 연락처: 063-261-4088 ㆍ 영업시간 - 1층 판매점: 09:00 ~ 20:30 - 식당 Open: 11:00 ~ 21:00 |
한마디로 말해서 가성비가 좋은 집이란 의미와 일맥상통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실제, 판매 가격을 보니 가성비 갑이더군요.
등급은 잘 모르겠는데요. 200g 기준으로 등심, 안심이 21,000원 / 채끝, 부채살이 24,000원 / 살치살이 가장 비싼데 35,000원입니다.
중간 유통단계를 줄이고 협동조합의 조합원이 기른 소를 직접 구매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20% ~ 30% 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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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을 먹으려고 조금 서둘러서 갔는데요. 11시 40분쯤 도착했어요. 그런데, 벌써 갈비탕은 sold out 되었더군요. 갈비탕은 평일엔 80그릇, 주말엔 120그릇만 판다고 합니다.
혹여나, 한정 판매하는 갈비탕을 드시려면 일하시는 분 한테 물어보니 11시쯤은 도착해야 먹을 수가 있다고 하네요. 저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우 비빔밥 하고 육회를 주문했습니다.
이것도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1층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면은 4천 원의 상차림비가 있네요.
익히지 않는 한우 비빔밥입니다. 일단 비주얼이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 와~~ 신선함이 흠뻑 묻어나는 비빔밥이고요. 맛집 맞습니다. 음, 약간의 마성이 깃든 풍미가 묻어나는 비빔밥인 것 같았어요.
다음은 육회인데요. 먼저 비주얼을 한번 보세요. 음식은 혀에서 느끼는 입맛도 중요하지만 눈으로 보는 맛도 중요하잖아요. 일단 눈에서 맛을 느끼고, 입으로 그 맛을 가일층 더 느낍니다.
아주 만족합니다.
양념 소스를 배우고 싶더라니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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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여행] 완주 맛집 불칸, 상관 편백나무숲, 카페정원 마더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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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카페, 오성 한옥마을에 위치한 두베 카페에서....
그동안 전북에서 다녀본 분위기 있고, 전망 좋은 카페 리스트입니다. 참고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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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카페,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 5(전북)
주로 전북지역의 주변을 여행 다니면서 들렀던 카페(카페 겸 빵집) 중에서 전망이 좋은 카페와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를 오늘은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물론, 각자의 느낌이 다 다르겠지만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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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베 카페 위치는 완주 오성 한옥마을에 있습니다. 그만큼 분위기도 있고, 산속 마을에 있어서 이쁜 카페라는 뜻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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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잠시 두베 카페의 전망이 좋은 멋진 모습과 주변의 빼어난 자연의 모습을 잠시 감상해 보도록 하시죠.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길은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게 조성되어 있어요. 평일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와서 여유를 즐기고 계셨어요.
들어가는 입구에는 한옥스테이 민박집인데, 두베 카페 입구의 오른편에 바로 있더군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하룻밤 묵을 기회를 만들고 싶어 지더군요.
거의 내부는 현대식으로 개조를 했지만, 외부 모습은 200년 전통 한옥 그 모습 그대로 해놨다고 합니다. 템플 스테이처럼 전주에 오시면 한옥스테이를 한 번쯤은 해 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은 한옥에서 하룻밤을 지내볼까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두베 카페를 살펴볼까 하네요. 두베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가장 당황스러운 점은 무인기로 주문을 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어렵지는 않은데 조금은 당황스러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인 주문기에 먼저 전동 벨 번호를 넣으면 메뉴가 나옵니다. 메뉴를 선정하고 나서 결재를 하시면 주문 완료~~
번호가 매겨진 전동 벨이 무인 주문기 바로 옆에 비치되어 있어요.
이날 날씨가 제법 더워서 저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 커피를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대가 8천 원에서 9천 원 하더군요. 조금은 당황스러운 가격대이네요.
그러나, 주변 환경은 참 좋습니다. 세상의 시름을 잊게 할 정도인 것 같아요.
건물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파라솔 아래에서 멋진 환경을 보면서 여유 있게 힐링을 해 봅니다.
오늘 맛집에서 근사한 식사와 전망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에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가본 데는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정도로 괜찮은 곳이라고 여겨집니다.
삶이 유한할진대, 아웅다웅할 필요도 없는 것 같고요. 하루하루를 의미 있고 아름답게 살고 싶은 욕망이 간절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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