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나무/식물 시리즈4(등골나물/톱풀)의
일곱번째는 등골나물입니다.
국화과이며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한약명은 패란(佩蘭)이라 하며,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고 꽃은 7~10월에 흰색 또는 연자색으로 피며, 열매는 11월에 익는다고 합니다. 다 자라면은 높이가 거의 2미터에 잘하는 아주 큰 풀입니다.^_^
봄에 어린 순은 채취하여 생으로 쓰거나 설탕에 재운 후 나물을 해서 식용하거나, 데쳐서 쌈채로 먹기도 한다고 하네요.
전초(全草) 또는 뿌리(根)을 칭간초(秤杆草)라 하며 약용으로 활용합니다.
꽃이 등나무색을 띠고 등나무 꽃의 향과 같아서 등골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추정들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품종보다 작고 아담한 "서양등골나물"은 번식력이 너무 좋아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식물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역주: 생태계 교란식물: 외국에서 유입되었거나 자생하는 생물중에서 국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을 의미)
☞ 현재 지정된 생태계 교란 식물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 등골나물" 털물참새피, 물참새피, 도깨비가지,애기수영,가시박,서양금혼초,미국쑥부쟁이,양미여구치,가시상추,갯줄풀,영국갯끈풀,환삼덩굴,마늘냉 16종이 있다고 합니다.
여덟번째는 톱풀입니다.(몸속의 피를 잘돌아가게 하는 효능)
국화과이며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한약명은 일지호(一枝蒿)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조금 따뜻하고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고, 꽃은 7~10월에 흰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피며, 열매는 10~11월 사이에 익습니다.
잎의 모양이 긴 타원형으로 가장가장리가 통비처럼 질게 찢겨져 있어 톱풀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봄에 어린순은 채취하여 나물무침을 해 먹는데, 쓴맛과 매운맛이 있으므로 반드시 끊은 물에 데쳐야 독성이 어느정도 사라져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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