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쉬는 날, 오전에 일을 보고 나서 저녁까지 짬이 나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외식을 가다가 본 손맛터인 고골 낚시터를 탐방해 보기로 하고 오후에 채비를 준비하여 갔습니다.
수년째 하남에서 살고 있었고, 낚시를 가끔씩 다녔지만 이 근처에 있으리라곤 생각을 못했었는데요.
오늘은 낚시터 분위기가 어떤지?
또, 고기는 잘 낚이는지 확인차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경기도 하남시 서하남로 418번 길 29
(하남시 춘궁동 500-1)
위치해 있는 중형 규모의 손맛터입니다.
♣ 하남시 소재, 고골낚시터 ♣ ☎ 031-794-8584 ○ 운영시간 - 주중(월~목, 일요일_ : 08:00 ~ 23:00 - 주말(금 ~ 토) : 24시간 운영 ○ 입어료: 3만원 |
고골 낚시터의 가장 큰 장점은 하남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 아주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전체적인 낚시터 규모는 중규모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저는 가자마자 사람들이 많이 앉아계시는관리사무소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른편 뒤쪽에 관리사무소가 위치해 있어요.
평일 낮에 사진에 보이는 곳만 약 30여분이 낚시를 하고 계셨어요.
저수지 가운데에는 작은 섬이 있는데요. 가장자리로 노지 낚시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돼 있고요.
또한, 텐트를 칠 수도 있는 발판이 설치되어 있네요.
가족들이랑 놀러 와서
낚시할 사람은 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텐트 치고 놀아도 될 것 같네요.
고골 낚시터 주변에는 맛집들이 많이 있어서
맛집 탐방을 다녀도 될 것 같고요.^^
제가 오후 1시 30부터 ~ 5시까지 짬 낚시를 했는데요.
대략 25여 수정도 낚은 것 같네요.
낚싯대 한대로만요.
재미는 것은 제 좌대 앞에 잉어들이 좀 보이길래
떡밥을 뿌려줬더니,
잉어들이 그 자리를 떠나지를 않는 겁니다.^^
마치 밥 달라고 물 위로 입만 내밀고 있는
녀석들이 은근히 귀엽기까지 하더라니깐요.
하지만 저 잉어를 낚았다간잘못하면 채비 터질 것 같아
잉어는 물지 마라 빌면서즐거운 낚시를 하였습니다.
.
집 근처라 종종 시간 날 때마다 짬 낚시를 다녀야겠어요.
좋은 추억을 낚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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