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산동 맛집] 전주 중화산동 막걸리 맛집, 사람사는세상 막걸리

2년째 접어드는 전주 생활입니다. 그동안 여러 집을 다녀봤지만, 전국에서 특히 전주에서 유명하다는 전주 막걸리집은 다녀보지 못했는데요.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가 되어 지인의 단골집인 사람사는세상 막걸리 집을 다녀오게 되었네요.

 

 

막걸리집이 거기서 거기 아니냐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전주에서 막걸리 한주전자를 주문하면 요리가 계속 나온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입이 벌어지게 되더군요.

 

사장님 말씀이 귀에 남네요. 여기 올려면은 점심부터 굶고 오라는 그 말씀이요.

 

들어갈 때는 멀쩡히 들어갔지만, 나올 때는 굴러다닐 정도로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위치는 전주 중화산동2가  599-1번지이고요.

가게번호는 063-282-8735번이네요.

 

 

막걸리 한잔을 먹기 위해 들어갈 때는 날이 훤하였습니다.

 

 

먹고 나올 때는 어두운 밤이 되었군요.

 

 

메뉴판도 없습니다. 계절별로 나오는 계절요리로 나옵니다. 막걸리 한 주전자를 시킬 때마다 새로운 메뉴가 나옵니다. 계절 음식으로요. 전주에서 최고의 막걸릿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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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팅 반찬입니다. 마치 어머니가 해주시는 그런 반찬입니다. 맛과 느낌이요.

 

 

반찬 하나하나가 다 입맛에 딱딱 맛 더군요.

 

 

 

첫 주전자의 메뉴는 조기탕입니다. 목포에서 생물로 바로 올렸다고 하더군요. 조기 사이즈는 크진 않았지만 입에 녹는 수준이더군요. 여 사장님의 음식 솜씨가 장난이 아닌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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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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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갑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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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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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아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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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간자미 찜.

 

 

이런 과일안주도요^)^

 

 

저는 사람사는세상 막걸리집 단골 지인과 함께 같아서 대접을 더 받은 것 같기도 하지만, 막걸리에 각종 요리안주에 그날은 소화를 시켜야 해서 3km 정도를 걸어서 집에 와야 할 정도로 포식을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놀라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