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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고창 여행] 고창읍성, 고창읍성 철쭉 ~ 고창 청보리밭

by 자그담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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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여행은 봄의 여행을 해야 제 맛을 느낄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창의 봄은 섬진강의 봄처럼 싱그럽고 향기 나는 여행인 것 같아요.

 

 

따사로운 햇볕이 드는 어느 날 함께 고창의 싱그러운 봄 속으로 함께 가보도록 하시죠.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1453년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자연석으로 축성한 성곽이라고 합니다. 이성은 나주 진관의 입암산성과 연계되어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 만들어진 읍성입니다. 

 

이성의 둘레는 1,684m, 높이는 4~6m이며, 동, 서, 북문과 성 밖의 해자 등 전략적 요충 시설이 두루 갖추어져 있고, 작은 성이지만 온전하게 보전되어 있는 문화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성입니다.

 

 

윤달에는 성곽을 3회 돌면 무병장수하고 극락승천 한다는 전설이 있어 현재도 부녀자들의 답성 풍속이 남아 있다고 하네요.

 

 

 

 

고창읍성과 철쭉, 고창읍성의 이모저모

 

 

고창읍성 입장권은 3천원인데요. 2천 원의 고창사랑 상품권을 되돌려줍니다. 결국 읍성 관람료가 천 원이네요.

 

고창읍성 티켓

 

고창읍성

 

 

매표소에 가까운 데가 읍성의 북문입니다. 고창읍성의 성곽 둘레길로는 철쭉꽃이 성곽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서 봄날에 가바야 할 첫 번째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고창읍성 북문성곽

 

고창읍성 북문 성벽

 

 

고창읍성의 북문입니다. 자연석으로 쌓은 성곽입니다.

 

고창읍성 북문 성벽

 

고창읍성 북문

 

 

성곽 아래로 심어진 철쭉이 제철을 맞이하여 한껏 멋을 발산하고 있네요.

 

고창읍성 성벽과 철쭉

 

고창읍성 성벽과 철쭉

 

고창읍성 성벽과 철쭉

 

고창읍성 성벽과 철쭉

 

고창읍성 성벽과 철쭉

 

고창읍성 성벽과 철쭉

 

성내에는 오솔길들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름에 와도 시원함을 만끽할 수가 있을 듯하네요.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도 와볼 만한 좋은 곳인 것 같네요. 고창읍내의 모습도 여느 군의 모습 같지 않게 깨끗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창읍성 성내 오솔길

 

 

숲 속에서 새소리도 들리고 오솔길들이 가파르지도 않아서 걷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넓은 성도 아니어서 한 시간 이내로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듯하네요.

 

고창읍성 성내 오솔길

 

고창읍성 성내 오솔길

 

고창읍성 성내 오솔길

 

대나무 숲도 있는데 굵기가 장난 아니게 굵네요.

고창군민들이 부러워지네요. ^_^

 

고창읍성 성내 오솔길

 

잠시나마 속세의 시름을 잊어버릴 수가 있었다고 표현해도 지나침이 없는 순간들이었습니다.

 

 

 

 

고창 청보리밭과 유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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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말씀드리지만, 고창은 이 시기에 다녀오시는 게 아주 좋다는 것을 고창 청보리밭과 유채꽃밭을 보고 새삼 더 느껴봅니다. 

 

 

싱그러운 보리와 노란 유채꽃의 조화는 어느 신선이 와서 잠시 머물다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고창 청보리밭과 유채꽃

 

고창 청보리밭과 유채꽃

 

고창 청보리밭과 유채꽃

 

고창 청보리밭과 유채꽃

 

고창 청보리밭과 유채꽃

 

 

유채꽃이 절정을 맞이해서 피어 있습니다. 이번 달까지는 절정을 이루고 있을 듯합니다. 한번 다녀들 오시죠.

 

고창 청보리밭과 유채꽃

 

고창 청보리밭과 유채꽃

 

 

봄바람에 보리가 살랑살랑 흔들리는 게 저절로 시인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보리는 농사를 짓는 것이기에 꺾거나 밟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이점 유념해야 할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은퇴 후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집니다.

 

고창 청보리밭과 유채꽃

 

이 오두막에 잠시 앉아서 잠시 세월을 낚아도 될 것 같아요.

 

고창 청보리밭과 유채꽃

 

 

보리밭 사이의 작은 공간에 황소 모형이 보리밭과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비록 모형이지만 낯설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고창 청보리밭과 유채꽃

 

 

고창의 봄은 섬진강변의 봄과 비견할만한 대표적인 봄 여행지라고 감히 추천해도 지나치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도 해제된 이 시점에 고창에서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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