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촌동 맛집] 쌈밥 전문 쌈가(내돈내산)

점심을 먹으려고 찾아간 곳이 휴무인 바람에 그 근처에 있어서 우연히 들른 쌈밥집.

 

 

전주 하면 음식으로 유명한 한정식집이 많아서 한집 걸러 한집이 한식 관련한 가게라고 할 정도로 많습니다.

오늘은 다른 메뉴로 먹어볼까 했었다가 발견한 집입니다.

 

규모도 나름 있는 것 같고, 건물 외관도 단독 건물로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아서 들어갔습니다.

 

 

 

 

 

 

 

 

여타의 메뉴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쌈밥 전문집 하면 가장 중요한 게 야채의 종류 및 신선도가

생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가본 집도 쌈 야채 종류도 여느 집 못지않았고, 또한 신선하더군요.

 

 

돼지고기, 소고기, 오리고기 중 건강학적 측면에서 보면

(아시다시피 돼지고기, 소고기는 포화지방이고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이라고 합니다.

다만 오리 껍질은 포화지방이니 이점 잊지 마시고 오리 껍질은 되도록이면 안 드셨으면 합니다.)

 

오리고기는 한의학적 측면에서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등 옛 의학서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사람의 몸에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오리 기름은 필수 지방산을 함유하고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여 동맥경화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고 고기 자체도 독성에 강하며 해독 기능도 있어서,

담배 및 술독을 씻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집의 메뉴판입니다. 우리는 오리주물럭 쌈밥으로 주문했어요.

 

 

 

이렇게 좋은 오리고기와 신선한 야채의 하모니를 즐겨볼 까 합니다.

 

 

냄비에 단순히 오리주물럭만 들어가는 게 아니라,

각종 야채 종류랑 같이 들어가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백종원 쌈밥 집도 많이 다녔지만, 거기는 오리주물럭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가격대다 나쁘지 않은 가격대인 것 같아 보입니다.

오늘 쌈과 오리주물럭으로 배도 든든하게 채우고 더 나아가 건강식으로 먹으니

1년은 더 건강하게 지낼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느낌이 드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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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밥집에 필수 양념이죠.

우렁이 된장 쌈장.

 

전문 우렁이 쌈밥집은 강된장으로 쌈장을 만들기도 하죠.

또 팔팔 끊여진 쌈장이 나오는 집도 있고요.

식당마다 다 나름의 필살기인 것 같습니다.

 

 

식당 내부는 깨끗한 편이라고 여겨지네요. 입식하고 좌식이 반반씩 섞여 있습니다.

 

 

 

야채가 신선한 냉장고에 가득 들어 있습니다.

어떤 음식점이든 회전이 빨리 되어야 재료가 신선한 것 같아요.

 

 

 

우렁 회무침도 새롭게 메뉴를 개발해서 판매를 하는가 보네요.

별도로 작은 플랑카드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 밤 10시까지.

 

♣ 연락처: 063-228-2040

(배달도 된다고 하네요)

 

우연히 들른 집이라 주차는 가게 앞에 길가에 주차를 했습니다.

별도로 주차장은 찾지를 못했어요.

 

한적한 도로라 크게 길가에 주차해도 무리는 될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