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동 생선구이 전문 한정식 "늘채움"이 유명한 이유는 국내산 천일염으로 저염식 간을 하여 숙성시켜서 그렇다고 하네요.
오늘은 덕진동의 한정식 맛집인 "늘채움"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가끔 그 앞을 우연히도 점심시간에 차를 타고 지나칠 때면 줄을 서 있어서 대체 뭐하는 집인지? 얼마나 맛있는 집이길래? 볼 때마다 줄 서 있을까? 늘 궁금도 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그 의문점을 해소하게 되었네요.
늘채움 한정식 집은 전주 덕진구 덕진공원 정문 바로 인접해서 있고요. 간판이 세련되고 이쁘게 만들어져 있네요. 보육원에 수익금도 기부하고, 한식 부문에서 과거 국무총리 표창까지 수상한 플랑카드를 보니 예사롭지 않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덕진공원 앞에다 해도 되는 것 같고요. 늘채움 전용주차장이 바로 가게 맞은편에 있더라고요. 주차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기업규모의 식당도 아니고, 일반 개인 식당이 주 5일제 하는데 보셨나요? 저는 첨 보는 것 같네요. 금년부터 백 년 영업을 위한 요리 연구와 발전을 위해서 주5일제 근무를 한다고 하네요. 먼가 예사롭지 않는 한정식 집인 것 같습니다.
듣기로는 약 40여 년 전통의 한정식 집이라고 합니다.
♣ 영업시간: 매일 11:30~21:00분까지 - 라스트 오더: 20:30분까지 ♣ 휴무일: 매주 월요일, 목요일 ☞ 22년 1월부터 ☎ 063 - 272 - 5737 |
주요 메뉴로는 한정식이겠죠? ^^ 가격대별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한정식집의 모든것을 다 알아보는 방법은 단가가 젤 비싼 것을 시켜보면 알 수 있다고 하죠. 그래서 가장 비싼 늘채움 정식(25,500원)으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역시, 생선구이 전문 한정식 집답게 아주 큰 생선구이 두 마리에 전복, 그리고 떡갈비, 조기찌개, 김치찌개, 두부찌개 등 간결하면서도 핵심 포인트 위주로 메뉴들이 준비되어 나오는 것 같아요.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별도로 개인별 기본반찬세트로 나오는 모습입니다. 제 개인적으론 이렇게 개인별로 나오는 것이 위생적으로 더 안심되고 좋더라고요.
전복에 버터를 발라서 구은것 같아요. 달콤한 단맛이 일품이네요.
떡갈비를 양파와 소스를 곁들여 먹으니 또 다른 일품의 맛입니다. 고기만 먹으면 질리기도 하기도 하는데 양파에 소스를 곁들이니 질린듯한 느낌이 전혀 없이 어느새 다 음식이 다 사라지고 없더라고요.
맛있는 한정식집에서 양껏 먹기도 해서 좋긴 했는데, 문제는 배도 같이 불룩 불룩 해졌다는 게 문제 아닌 문제인 것 같아요. 하여간 즐거운 식사를 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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