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대표적으로 가볼 만한 곳이 제 개인적으로는 함열에 있는 고스락 농원과 아가페 정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가을쯤에 한번 와보고, 오늘은 두 번째로 고스락 농원을 방문했습니다. 올 때마다 좋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그냥 좋아요. 그냥... 오늘은 특히, 저번에 왔을 때 농원 내에 있는 맛집을 못 가서 오늘은 가보려고 왔네요.
▼ 아래글은 이전에 제가 가을쯤에 방문했을 때 쓴 블로그입니다.
★ 2021.12.05 - [일상] - 익산 고스락 농원(유기농의 모든 것), 차원이 다른 농장을 다녀오다.
★2021.12.06 - [일상] - 익산 고스락농원의 특이한 옹기, 판매(전통장과 발효식초)하는 것들에 대해....
고스락 농원 내에 있는 한정식 맛집인 "이화동산"에 가서 점심을 먹고 많은 눈은 아니지만 잘 가꿔진 정원수에 가볍게 내려앉은 눈을 감상하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잠깐 가볍게 눈싸인 고스락 농원을 잠깐 감상해 보도록 하시죠~~
(실은 예약을 않고 갔더니 이화동산 한정식 대기를 하게 되어서 대기하는 동안 농원을 다시 둘러보게 되었네요)
정원수에 살포시 내려앉은 눈이 오히려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주 돌하루방과 물허벅 여인 조각상이 장독대와 이 겨울을 나고 있네요.
* 돌하루방은 제주도 특유의 석상이고요. 주로 현무암을 깎아서 만드는데 크기는 130cm ~ 190cm 정도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돌하르방의 얼굴 특징은 "싱긋 웃는 입과 동공, 크고 넓적한 코, 미세하게 웃는 모습이며, 71년에 지방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 제주 물허벅 여인 석상도 있네요. 물허벅 여인은 제주도에서 물을 길어 나를 때 사용하는 물동이를 뜻하는 말인데요. 제주도는 현무암 지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물이 잘 고이지도 않죠. 그래서 멀리 있는 바닷가 쪽이나 샘에서 물을 길어다 먹곤 했는데 이때 제주도 여인네들이 사용했던 항아리가 물허벅이라고 합니다.
잠깐 구경을 하고 있는데 대기번호를 남겼더니, 자리가 이제 났다고 연락이 옵니다. 이 집의 한정식 맛은 과연?
일단 건물이 아주 깨끗해 보이죠^_^
★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요. 화요일~금요일까지는 11:30~오후 3:30분(마지막 주문은 14:30분) / 주말. 공휴일은 11:00~오후 4:00분(마지막 주문은 15:00분) 이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화동산 솥밥 한상을 주문했는데요. 밑반찬이 이렇게 나오는군요. 제 입에 특별하게 다가왔던 맛과 느낌으로 다가왔던 반찬은 " 나물 전" 이였어요. 밀가루를 아주 조금만 입혀서 튀긴 것 같은데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 여기서 밥을 지을 때는 "신동진쌀과 십리향 쌀을" 반반씩 섞어서 72시간 이내에 도정한 쌀로 짓는다네요. 정성이 대단하고 먹는 것에 대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알 수가 있을 것 같네요. 작은 감동입니다.
그리고 반찬들과 여기 농원에서 만든 장과 식초로 맛을 낸다고 하니 맛에 대해서 두말하면 잔소리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얼마 떨어지지 않는 "아가페" 정원을 들러서 겨울의 아가페 정원을 감상하고 싶었는데, 불행히도 코로나 때문에 임시적으로 방문 제한이 되었더군요. 다시 풀릴 날만 고대해 봅니다.
▼ 대신에 이전에 제가 가을쯤에 방문했을 때 쓴 블로그입니다. 가을 분위기로 감상해 보시죠.
★ 2021.11.12 - [일상] - 김제 맛집"명천식당슈퍼"와 늦가을의 익산 "아가페정원"을 다녀오다.
▼ 익산 이화동산 맛집 위치
▼ 익산 아가페정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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