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낚시터 손맛터 상덕낚시터
시설 좋고 잡이터 같은 손맛터인 상덕낚시터
용인 상덕낚시터로 가는 길은 외길이지만 차량들이 교차할 수 있는 여유가 있지만 조심해서 올라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 멀리 상덕저수지가 보입니다. 저곳이 용인 대표적 손맛터인 상덕 낚시터이네요.
상덕낚시터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하류는 아래 사진처럼 겨울에도 나무화덕이 있어서 따뜻하게 늦가을부터 겨울낚시를 할 수 있는 듯합니다. 수심은 대략 4M 전후되어서 깊은 수심을 보입니다.
수상좌대가 아닌 낚시터 하루 이용가격은 25,000원입니다.
저는 이날 하류 쪽 이곳에서 낚시를 즐겨 보았어요.
상덕낚시터는 손맛터이지만 노지에 1인용 텐트가 구비되어 있어서 비바람을 피할 수 있고요. 아울러, 수상좌대도 구비되어 있는 특이한 손맛터 낚시터입니다.
상덕낚시터 제방 쪽 (하류) 제가 자리 잡은 쪽에 관리사무소를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상덕낚시터 중간쯤에는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부교가 있는데요. 내림 낚시 및 중층낚시를 하시는 분들 위주라고 하네요.
상류지역에는 수상좌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낚시터 수상좌대이고요. 시설은 깨끗한 편입니다. 좌대 이용가격은 일반 낚시터랑 비슷한 것 같아요.
상류수심은 2M ~ 2M 50 정도 됩니다.
상류 왼편에도 최근에 수상좌대를 설치했네요.
상덕낚시터 관리사무소입니다. 떡밥부터 간단한 낚시용품을 팔고요. 음식은 전에는 라면종류만 되었는데, 제가 간 날에는 평일이라 낚시터 사모님이 안 나오셨다고 라면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ㅠㅠ
여기에서 낚시터 이용가격을 지불하고요. 손맛터인 만큼 떡밥 그릇과 뜰채를 가져가시면 됩니다.
상덕낚시터 수상좌대 예약 연락처: ☎ 031-333-4319
어종은 붕어, 향어, 잉어, 떡붕어 등 다양하게 있다고 합니다.
이곳 사장님이 부지런하셔서 관리를 진짜 잘하시는 듯합니다.
낚시 3대를 펼쳤고요.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요 ^^
첫수를 낚았네요. 낮에도 밤에도 입질은 자주 있는 편이더군요. 저는 낮 3시부터 그날 밤 12시까지 했는데요.
대략 20 여수 낚은 것 같아요. 채비를 약하게 해서 잉어가 물어서 채비가 터질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했네요.
오늘 공교롭게 관리사무소 식당이 쉬는 바람에 상덕낚시터 근처 솥밥한상에서 저녁을 먹어봅니다.
용인 처인구 맛집 솥밥한상
용인 한식 맛집 솥밥한상
평일 조금 늦은 저녁이라 가게 안에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더군요.
가게도 깨끗하고요. 정원도 나름 잘 가꿔져 있네요.
영업시간은 화 ~일요일, 11:00 ~ 20:40
메뉴는 한식이고요. 가격대는 약간은 비싼 편이라고 해야 되나요? 혼자 갔었는데요. 1인분을 해 주시더군요.
저는 오삼 불고기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매우 정갈한 편이라고 느꼈고요. 솥밥이라 더욱더 맘에 들었습니다.
오삼불고기 1인분입니다. 기대를 크게 안 하고 갔는데요. 오~~ 생각보다 맛이 있었어요. 약간은 달달하면서도 오징어 큼직하게 들어가 있고요. 마늘과 부추와 양파의 조화가 일품 이더군요.
이렇게 상추에 삼겹살과 오징어 그리고 약간의 야채를 너서 맛있게 먹은 저녁이었습니다.
셀프반찬코너가 있었습니다. 부족한 반찬은 추가적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고요. 후식으로 호박죽도 준비되어 있더군요. 본의 아니게 낚시터에서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지만 만족한 저녁이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낚시터에서 힐링도 하고 상덕낚시터 근처 맛집을 발견해서 저녁도 잘 먹은 그런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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