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추어탕 맛집 양수리추어탕 & 전망좋은 양수리빵공장

봄이 올수록 야외로 다니는 횟수가 많아지는데요. 오늘은 오랜만에 양평으로 점심 겸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가끔씩 달리는 길이지만 한강을 따라가는 6번 국도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라고 할 수가 있겠네요.

오늘은 온도가 15도까지 올라가는 하늘도 맑고, 차 안에서는 마치 금방 여름이 올 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양평 추어탕 맛집, 양수리 추어탕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1시쯤 도착했는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조금만 빨리 왔으면 웨이팅 할 뻔했습니다.

 

 

♣ 영업시간은 매일 10:30분 터 ~ 21시까지이네요.

 

자전거 도로가 서울에서부터 쭉 이어져 있는 것 아시죠?

오늘 오는 길에도 참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타고 즐기고 계시더군요. 그런 분들을 위한 자전거 전용주차장도 있는 모양입니다.

 

추어탕의 핵심 재료인 미꾸라지가 국내산임을 증명하는 원산지 증명서가 눈에 띄더군요.

 

요즘 먹거리에는 신뢰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아요. 최근 명인 김치 사건도 그렇고, 종종 터져 나오는 중국발 음식에 대한 안 좋은 뉴스도 그렇고요. 음식을 다루는 분들에겐 생명과도 같은 게 신뢰이라고 생각됩니다.

 

 

통 추어탕을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다음번에는 파김치 장어 전골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어떻게 요리하는 건지? 과연 어떤 맛인지 궁금해집니다. 밥은 별도로 영양솥밥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결코 싸지 않는 듯해 보이네요. 맛은 어떤지 지금부터 먹어봅니다. 

 

다른 추어탕집과 다르게 이런 냄비(솥?)에 한꺼번에 나오는데요. 버섯, 부추 등 여러 가지 야채가 제법 들어가 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모래시계가 있어서 그만큼을 더 끓여줘야 한다는군요.

 

마치 솥밥이 나올 때까지 거의 비슷하게 끓여줘야 진한 국물 맛이 나오는 것 같아요.

 

1시가 넘어가는 시간대임에도 많은 분들이 솥밥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것도 저 속에 있고요.

 

국물 맛이 아주 찐합니다. 비린내는 전혀 없었고요.

 

국내산 미꾸라지를 써서 그럴까요? 주로 오시는 분들을 보니 연세가 좀 되신 분들이 오시더군요. 자녀분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경우도 봤고요. 아들과 자전거를 타고 오신 분들도 있었고요. 

 

추어탕 맛은 제가 다녀본 추어탕집 중에서 상위에 속할 정도는 되더군요. 얼마 전에 다녀본 남원의 현식당 추어탕 집과 또 다른 국물 맛이네요. 

 

다들 맛집들은 나름대로의 강점과 특징들이 다 있는 것 같아요.

 

 

 다녀본 다른 추어탕집에 대한 제 블로그 내용

 

[남원여행] 남원 가볼만한곳 서도역, 남원 추어탕 맛집 현식당

 

 

추어탕집에 대해 다닐 때마다 다 후기를 써놓고 나중에 보면 아주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 전국 추어탕 맛집을 탐방 계획을 한번 세워 봐야 될까요?

 

아내랑 같이 다녀왔는데, 밥이 맛있다고 아주 잘 먹더군요. 추어탕보다 솥밥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하여간 냄비 그릇을 깨끗이 비웠네요. 빈 냄비가 맛집임을 가장 확실하게 증명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양평 양수리 빵공장의 이모저모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난 후, 집으로 가는 길에 마침 양수리 빵공장이 보이더군요.

전망도 좋아 보이고 커피로 소화 좀 시키고 또, 저녁에 밥 대신 빵을 먹을까 해서 잠시 들러보았네요.

 

 

 

1층부터 4층까지 있는 아주 큰 빵집이고요. 1층에서 커피와 빵을 산후 원하는 층으로 가서 자리 잡고 커피와 빵을 즐기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잠시 양수리 빵공장의 이모저모를 보겠습니다.

 

빵 코너에서 이런저런 빵을 고르시면 되고요.

 

3층 창가 자리를 찍어본 사진입니다. 건물 내부는 세련되지는 않은 것 같고요. 대형 창고 마트 같은 느낌도 약간 드네요. 

 

3층 창가 자리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1층에는 이렇듯 외부에 좌석이 설치되어 있네요. 가족들과 연인들이 강을 보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들 계시네요.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네요. 커피 가격과 빵 가격은 만만찮은 가격대이더군요. 규모가 크고 전망의 가격이 포함된 듯 합니다.

 

 

 

 제가 다녀본 전망 좋은 카페에 대한 블로그 내용

 

 다른 전망 좋은 카페랑 비교해 보아도 나름 색다른 느낌일 것도 같네요.

 

 

[임실 옥정호 미스티 카페]

[임실 여행] 사선대 ~ 생선구이 맛집 보름달 ~ 옥정호~옥정호카페 미스티

 

[김제 대율담 카페]

[익산 여행] 익산 미륵사지석탑~다가포가든~익산교도소 세트장~웅포 금강변~김제 대율담 카페

 

 

항상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