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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순창 여행] 용궐산 가는 아름다운 섬진강변과 나루터 카페

by 자그담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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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의 진안, 임실, 순창, 구례 등을 다녀보면서 느끼는 점은

섬진강을 끼고 있는 곳은 무척이나 아름답고

한편으론 살고 싶어지게 하는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 곳인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최근에 순창 용궐산 가던 길에 보았던 봄을 맞이하는

섬진강의 이런저런 모습을 담아볼까 합니다.

 

 


섬진강의 유래는



고려 우왕때, 왜구가 침입했을 때
수만마리의 두꺼비가 울어서 왜구를 물리쳤다는
유래에서 섬진(두꺼비나루)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섬진강은 진안 백운면 팔공산 옥녀봉 자락의
데미샘이 발원지이며,

소백산맥과 노령산맥 사이로 223km를 유유히 흐르는
대한민국 5대강 중의 하나이며

5대강 중에서 가장 맑은 강으로 유명합니다.

 

 

 

 용궐산 가는 길의 이모저모

 

 

전주에서 임실을 걸쳐(27번 국도)를 따라

717 지방도를 지나서 용권산으로 가는 샛길(산길)을 

가는 코스로 이동하였습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하는 길)

 

 

임실에서 가는 방향은 이런 산길을 네비가 알려주더군요.

 

섬진강 지류를 따라 노란 산수유가 한참 피어나고 있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온산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발하겠네요.

 

용궐산 가는 섬진강변

 

가는 길에 영화 이장과 군수 영화를 촬영했다는 

임실 가곡마을을 지나칩니다.

 

여기에서 영화를 촬영했다는 사실을 첨 알았습니다.

 

 

 

 

임실에서 용궐산 가는 산길은 외길입니다.

운전할 때 무척 조심하셔야 할 듯합니다.

 

용궐산 가는 섬진강변

 

용궐산 가는 섬진강변

 

용궐산 가는 섬진강변

 

 

멀리 용궐산 하늘길이 보이네요.

 

산의 중간쯤에 하얀 바위로 있는 곳이 용궐산 하늘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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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산행을 하시는 여러 팀을 보았네요.

바야흐로 산행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용궐산 가는 산길

 

 

 

■ 남쪽 방향에서 용궐산 가는 길의 정경

 

용궐산 가는 섬진강변

 

 

최근에 용궐산 가는 섬진강변의 도로가 새롭게

보수된 듯합니다. 중간중간 차들끼리 비켜갈 수 있게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용궐산 가는 섬진강변

 

용궐산 가는 섬진강변

 

 

섬진강 지류의 맑은 물이 고요히 흐르고 있네요.

이렇듯 아름다운 섬진강을 따라, 터를 잡고

이쁜 집을 지어서 사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은퇴 후에 살고 싶어지는 곳의 한 곳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운 섬진강의 한 곳이네요.

 

용궐산 가는 섬진강변

 

용궐산 가는 섬진강변

 

 

 

 

 섬진강변의 나루터 커피숍에서

 

 

기존에 매운탕으로 유명한 화탄 매운탕이 강 건너 반대쪽으로

이전하면서 커피숍으로 변경되었는데요. 네비 지도상에는

아직 반영이 되지 않아 보입니다.

 

길 건너 화탄 매운탕에서 식사를 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1,000원을 깎아줍니다. 서로 친인척이라고 하더군요.

 

 

 

순창 섬진강변 나루터 커피

 

순창 섬진강변 나루터 커피

 

순창 섬진강변 나루터 커피

 

순창 섬진강변 나루터 커피

 

화사한 봄날의 햇볕 아래 섬진강변에서 커피 한잔에

세상의 시름을 잊어보고 봄을 잠시나마 만끽해 봅니다.

 

순창 섬진강변 나루터 커피

 

섬진강은 진심 아름다운 곳이고 살기 좋은 곳인 듯합니다.

 

다만,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점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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