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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여 여행]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축제 ~ 강경 맛집 황산옥 복집

by 자그담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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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세도 방울토마토 및 부여 유채꽃축제

 

2023년 부여 세도유채꽃 축제에 빠지다 ~

 

♣ 부여 세도 유채꽃 축제 일정 : 2023.4.21(금) ~ 4.23일(일)

 

♣ 장소: 부여군 세도면 금강 황산대교 일원

 

♣ 부여 세도면 유채꽃 축제 공연일정

 

주요 일정만 말씀드리면,

 

 

▶ 4.21일(금) ◀

 

▷ 15:40 ~ 18:20분: 가수 한나리(도련님) 공연

 

▷ 가수 조나주 (한 많은 대동강아)

 

▷ 가수 김환영

 

▷ 초대가수 당찬 공연

 

▷ 19:00 ~ : 개막식 및 축하공연, 가수 나건필, 별사랑

 

▷ 20:30분 ~ : 방울방울 불꽃 쇼

 

 

▶ 4.22일(토) ◀

 

▷ 16:00 ~ 16:30, 초대가수 박정은, 전용호, 하나영 공연

 

▷ 19:20 ~ 20:00, 초대가수 앵두걸스 4인조, 가수려화

 

 

▶ 4.23일(일) ◀

 

▷ 13:40 ~ 16:20, 가수 박건아, 이필녀 공연

 

▷17:00 ~ 18:00, 초대가수 임창희, 그룹사운드 밴드공연

 

▷18:30 ~ 20:30, 폐막식

 

- 가수 김용국 (울엄니)

- 가수 미스미스터

- 통기타가수 조형근

- 통기타가수 박정래, 박광천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 유채꽃 축제라고 하네요. 오늘 가보니깐 주차장도 금강변에 엄청 넓게 조성되어 있고요.(주차걱정 끝) 네비로는 부여 세도방울토마토 축제라고 찍으시거나 부여 황산대교를 설정하시고 가시면 찾기 쉬우실 겁니다. 참고로 황산대교는 부여와 논산 강경읍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유채꽃 축제도 구경하고 바로 다리건너에 있는 강경젓갈 골목에서 젓갈도 구경하거나 구입하기에 딱 좋은 위치이네요.

 

 

부여 시에서는 이런 점도 신경 써 주시면 더욱 찾기 쉬울터인데요 ^^

 

 

 

이제부터 부여 금강변에 노랗게 핀 유채꽃밭을 구경해 볼게요.(4.21일 자) 거의 90% 이상 개화한 것 같습니다. 올해는 추위 때문에 완벽하게 피지 못했다고 안내문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저는 보는 것만으로도 대 만족이고 쌓였던 울화도 씻은 듯이 날아가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축제기간이 끝나더라도 유채꽃은 5월 중순까지는 활짝 피어 있을 것 같아요. 번거로움을 피하시는 분들은 느긋하게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차걱정은 끝입니다. 엄청 넓습니다. 안내해 주시는 분들도 많고요.

 

부여 세도면 방울토마토 축제 주차장
[부여 세도면 방울토마토 축제 주차장]

 

축제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막걸리 천막들입니다. 오전에 가보니 부지런히 준비들 하고 계시네요. 

 

부여 유채꽃 축제 행사장 전경
[부여 유채꽃 축제 행사장 전경]

 

노란 유채꽃이 제 마음을 설레게 하고 싸인 스트레스를 달래주고 보듬어 주네요.

 

부여 금강변 유채꽃
[부여 금강변 유채꽃]

 

부여 유채꽃밭의 포토존이네요. 많은 분들이 찍고 가시네요.

 

부여 금강변 유채꽃
[부여 금강변 유채꽃]

 

어느 어린이집에서 왔는지 몰라도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방울토마토 모형 앞에서 이쁘게 한컷을 찍으려고 준비 중입니다. 아이들은 역시 귀엽고 커 나가는 꿈나무들입니다.

 

부여 금강변 유채꽃밭에서 한컷
[부여 금강변 유채꽃밭에서 한컷]

 

유채꽃밭의 향연입니다. 와~~~~ 세상의 시름아 다 날아가버리렴^^ 속으로 외쳐봅니다.

 

부여 유채꽃밭
[부여 유채꽃밭]

 

올해는 날씨관계로 조금은 개화가 덜 된 것 같기는 해 보이네요.

 

부여 유채꽃밭
[부여 유채꽃밭]

 

끝이 안보일정도로 넓은 금강변에 유채꽃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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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과 나비들과 많이 몰려들 왔네요. 얘네들도 축제인 줄 아나 봅니다. ^^

 

부여 유채꽃밭
[부여 유채꽃밭]

 

한그루의 나무가 꽃밭 가운데 우뚝 서 있습니다. 포인트입니다. 예전에 소풍을 오면 꼭 이런데 밑에 보물찾기 종이를 숨겨 놓았겠죠? 

 

부여 유채꽃밭
[부여 유채꽃밭]

 

사마귀모형과 사슴모형들이 유채꽃밭에서 오는 분들을 반겨줍니다. 마치 꽃밭에는 들어오지 말라고 지키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

 

부여 유채꽃밭
[부여 유채꽃밭]

 

이 유채꽃에서 다름 아닌 카놀라유를 만든다는 사실 아시나요?  유채 개량종 중 기름을 뽑기 좋게 개량한 품종의 이름이 카놀라(canola)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오랫동안 유채기름을 식용으로 써왔다고 하네요. 고급 음식점 등에선 대부분 유채 기름을 지금도 쓰고 있다고 합니다.

 

부여 유채꽃밭
[부여 유채꽃밭]

 

축제기간이 이번주 일요일까지 인데요. 축제기간이 끝나더라도 유채꽃은 5월 중순까지는 피어 있을 것 같아요. 편하게 즐기시면 될 듯해 보입니다.

 

 

논산 강경맛집 황산옥

 

강경 맛집, 복어요리 전문

 

 

 

한참을 걸었더니 배가 고파져 옵니다.

 

바로 다리 건너 강경 맛집인 황산옥으로 향해봅니다. 원래는 부여 맛집인 장원막국수를 갈려고 했으나 일정상 가까운 맛집으로 달려가 봅니다.

 

금강이 한눈에 보이는 충남 논산에 위치한 강경 황산옥은 1915년에 금강에서 잡아온 메기로 매운탕을 하시면서 시작하게 된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4대에서 하고 있어서 100년이 넘은 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세대를 이어오면서 장어구이와 우어회 양념을 개발하여 우어회 무침을 만드는 등 메뉴의 종류를 늘리면서 이어져 온다고 합니다.

 

 

1층은 주차장이고요. 3층에서 식당을 열고 운영을 하고 계시네요.

 

건물 뒤에서는 건물 크기와 비슷한 아주 큰 깎아지는 바위산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강경 맛집, 황산옥 전경
[강경 맛집, 황산옥 전경]

 

수족관에서 복어들이 유유히 헤엄치면서 쉬고 있네요. 조금은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강경 맛집, 황산옥의 복어
[강경 맛집, 황산옥의 복어]

 

가격대는 약간은 비싼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복 사시미는 많이 비싸네요. 이렇게 비싼 줄은 몰랐어요.

 

강경 맛집, 황산옥 메뉴
[강경 맛집, 황산옥 메뉴]

 

가게 내부로 들어가 보면 첫 느낌은 오랜 전통이 있는 집이구나.라는 느낌을 받게 하고요. 와 ~ 좌우로 담근 술들이 줄 비한 게 저는 먹는 것보다 이게 더 신기했어요.

 

강경 맛집, 황산옥 실내 모습
[강경 맛집, 황산옥 실내 모습]

 

집주인이 심마니인가?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대단한 정성입니다. 가장 오래된 술은 과연 몇 년 정도 되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물어볼 것을 깜박했네요. ^^

 

강경 맛집, 황산옥에서 담근 술
[강경 맛집, 황산옥에서 담근 술]

 

저는 생복어탕을 주문했어요. 3만 원. 반찬세팅은 평범한 것 같고요. 중국산이 없었다는 게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강경 맛집, 황산옥의 생복어탕
[강경 맛집, 황산옥의 생복어탕]

 

저는 꼬리가 보일 길래 웬 꼬리?라고 생각했는데 복어 한마디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아 2층 수족관에서 놀던 녀석 중 한 마리구나 라는 생각에.. 잠시 위로를 하고 점심을 해 봅니다.

 

강경 맛집, 황산옥의 생복어탕
[강경 맛집, 황산옥의 생복어탕]

 

복어 복지리의 참 맛은 시원함이죠. 미나리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더욱더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살코기도 아주 많았고요.

 

강경 맛집, 황산옥의 생복어탕
[강경 맛집, 황산옥의 생복어탕]

 

식사를 하고 난 후 바로 옆 바위산 아래에 핀 철쭉을 잠시 구경하고 발길을 돌려봅니다.

 

강경 맛집, 황산옥 주차장에 핀꽃
[강경 맛집, 황산옥 주차장에 핀꽃]

 

오늘은 부여에 가서 유채꽃밭도 구경하고 영양가 높은 맛집에서 밥도 먹고 뿌듯한 하루를 마친 기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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