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으러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을 하던 중, 직원이 방탄소년단(BTS)이 전주와서 다녀간 "호남각"에 가서 불낙전골을 먹자고 해서 가 보았습니다. 그전에 차로 근처를 지날 때 얼핏 본 기억에 굉장히 큰 식당이란 기억이 남아 있었던지라 기꺼이 마음으로 가 보게 되었네요^)^.
메뉴는 갈비찜, 떡갈비, 비빔밥, 불낙전골이 주 메뉴인것 같습니다.
한정식 식당이라 메뉴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주차장을 보시면 와~~~ 하고 놀라실 듯합니다. 주차장 면적이 가게 규모에 비해 엄청나더군요.
식당 입구앞에 양쪽에 미니정원? 이 제법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계절이 푸르는 봄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
주차장 면적이 어마어마 합니다. 완주군에 있는 "화심순두부"집과 비슷한 규모인 듯하네요. 도심 내에서 이런 면적의 주차장을 쉽게 찾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Brake Time없이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을 하네요.
식당입구에는 이 지역의 특산품인 전주 초코파이와 모주를 판매하고 있네요. 전주에 온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모주는 안 먹어봤는데요. 한 번은 시식을 꼭 해볼까 합니다.
포장을 해가면은 가격할인이 제법 큽니다. 거의 30% 할인을 해줍니다. 포장만 해가도 좋을 것 같네요.
실내는 룸형식에 4인 테이블 6~8개 정도 있는 규모로 몇 개의 룸과 10 테이블 정도의 홀이 있습니다.
드디어 주문했던 불낙전골이 나왔습니다. 반찬들은 대체적으로 정갈하였구요.(하긴 이 정도 규모에 당연히 정갈해야 되겠죠?) 참나물 무침이 이 겨울에 있다는 게 신선했습니다. 이 겨울에 귀한 나물이잖아요. 나이를 먹을수록 왜 나물류가 좋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
어제 과음을 해서인지 국물올 해장을 한 것 같네요.^^ 국물이 우려 나오자 시원하면서도 약간의 매우기가 어제 달린 위장을 살살 달래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국물만 몇 그릇을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역시 전골류는 술 먹는 다음날 먹어야 제 맛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나 봅니다. 속풀이가 되었습니다.
신선한 참나물 무침~~~~
제가 좋아하는 열무볶음^_^
신선. 아삭하고 톡 쏘는 갓김치. 이 갓김치 하나면 밥 한 공기들 비우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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