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 상하동 맛집, 방자네바지락칼국수
오랜만에 다시 찾아왔어도 변하지 않는 맛과 양
몇 년 만인지 모르겠네요.
용인에서 점심시간에 볼일이 있어서 늦은 점심(오후 3시)을 할 곳을 아내와 찾던 중 동시에 떠올린 것이 예전에 종종 다녔던 어정역 근처 방자네바지락칼국수를 동시에 떠 올렸습니다. ^^
그때 당시 종종 다닐 때 맛과 양을 기억나서 늦은 점심을 하러 달려가 보았습니다.
여전히 변하지 않는 외관모습인 것 같습니다.
다만, 어정역이 새롭게 정비된 모습과 어정역과 이 가게 앞으로 연결되었다는 사실이 다소 놀랍네요.
감태 바지락칼국수. 유명하죠. 오래전부터.
감태는 다시마과의 여러해살이 해조류인데요. 밝은 초록색을 띠고 있는 해초류입니다.
제가 태어난 고향에서 어렸을 적 많이 보던 해조류였죠. 불포화 지방산, 무기염류와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 미인을 만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은 해산물입니다.
감태바지락칼국수 4인분 주문했습니다.
오래전 제가 8천 원 때 왔으니 가격이 제법 올랐네요.
오후 3시경이라 띄엄띄엄 손님들이 있네요.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도 끊이지 않고 꾸준히 들어오시더군요.
먼저 열무김치에 보리밥 줍니다.
오늘 열무김치 완전 최고입니다. 맛있어요. 셀프반찬대에서 리필 당연히 되니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 방자네바지락칼국수집이 메인 감태바지락칼국수입니다.
와~~~ 바지락 양 보이시나요? 감태가 들어간 칼국수 색도 초록끼를 띠고 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가 않습니다. 양 장난 아닙니다. 미리 혁대 풀러 놓고 드셔야 할 정도로 양도 많고요. 감태가 들어간 칼국수맛도 만족하고요. 국물맛도 아주 깊고 시원합니다.
전 무조건 여긴 재방문 식당 리스트에 올라와 있습니다.
오늘 특히나 열무 얼갈이김치가 맛있어서 3번을 리필할 정도였네요. 반찬 당연히 리필되더군요.
이 가게의 특징. 사람당 막걸리 1잔은 무료 제공이라네요. ^^
오랜만에 다시 찾았어도 변하지 않는 맛과 양입니다. 다만 가격은 올랐네요. ^^ 요새 오르지 않는 가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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