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최근 다시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의료보험 피부양자 자격, 건강보험료 산정, 그리고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연금 수령액을 계산하는 방식이 워낙 복잡해서 수학자라도 기억을 못 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비록 복잡할지라도 기본 연금 산정 계산식을 이해하여야만 노후 계획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국민연금 급여액(수령액)이 어떻게 산정되는지? 또한 국민연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어렵더라도 차분히 하나하나씩 읽고 원리를 이해하였으면 합니다.
■ 목차
- 국민연금 급여액 산정 계산식
- 국민연금 수령액에 영향 미치는 항목
- 국민연금수령액을 높이는 활용법
1. 국민연금 급여액 산정 계산식
가. 산정 계산식
[노령연금 산정 계산식]
- 국민연금공단(알기 쉬운 국민연금)
★ 너무 복잡해서 무슨 의미 인지 도대체가 알 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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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쉽고, 간략히 도식화 해보면
소득대체률 X (A값 + B값) X (1 + 0.005 X 20년 초과월수 / 12월) 즉, 소득대체율에 A값 B값을 더해서 곱하고 20년 초과월수를 년단위로 환산해서 5%씩 적용한 값이 연금수령액이 된다는 의미 |
※ A값 = 연금 수급 전 3년간 전체 가입자(사업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
※ B값 = 가입자 개인의 가입기간 중 기준 소득월액의 평균액(노령연금 산정 시에만 실업 크레디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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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종류별 지급 연금액 ◀ 연금액 = 기본연금액 X 지급률 + 부양가족연금액 |
○ 노령연금의 지급률 : 가입기간 10년 기준 50%에 가입기간 10년을 초과하는 1년마다 5%를 가산(1년 미만이면 매 1개월마다 5/12% 가산) ○ 장애연금의 지급률 : 장애1급 100%, 2급 80%, 3급 60%, 4급(일시금) 225% ○ 유족연금의 지급률 : 가입기간 10년 미만 40%, 10년 이상 20년 미만 50%, 20년 이상 60% |
★ 위에서 국민연금 수령액에 미치는 변수 요인은 크게 3가지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
첫 번째) 소득대체율
두 번째) A값, B값
세 번째) 가입기간입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국민연금 수령액에 영향 미치는 항목
가. 소득대체율
▶ 개념 정리 ◀ 소득대체율이란 수령 연금액이 개인의 생애평균 소득의 몇%가 되는지를 말해주는 의미입니다. 풀이해 보면 내 생애 평균소득액이 200만원이고 소득대체률이 50%라면 내 연금수령액은 100만원이 된다는 뜻임. |
★ 그러나, 연금을 25년 가입했다면 사회초년생 때 월급과 현재의 월급 액수가 차이가 큰데요. 단순히 이를 평균하는 게 아니라 가입연도별로 소득을 재평가합니다. 즉, 당시 소득을 현재의 소득가치로 환산해서 평균을 산출하는 것입니다.
이를 소득 재평가율이라고 부릅니다.
나. 연도별 소득 재평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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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경우를 예를 들어본다면 제가 95년에 국민연금 가입이 시작되었습니다. 95년 당시 월급을 8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95년 재평가율 2.880를 곱하면 현재가치로 230만원으로 환산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연도별로 평균급여액에 년도별로 소득대체율을 적용해서 평균을 내는 것입니다. |
다. 소득대체율의 변화
구분 | `88년 | `98년 | `07년 | `28년 |
소득대체률 | 70% | 60% | 매년 1%씩 하향 | 40% |
▶ 국민연금 최초 생길 때에는 자기가 벌어들이는 소득의 70%를 연금으로 주는 소득대체율이였는에요. 점차로 소득대체율이 낮아져서 2028년에는 소득대체율이 40%로 낮아집니다. 생애 평균소득의 40%만을 연금으로 지급하겠다는 뜻이죠.
라, 소득대체율 연도별 상수값 적용
▶아래 표, 연금수령액 산정식을 보시면
연도별로 다른 상수값이 적용되어
국민연금 수령액을 산출함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연금 가입은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연금을 산정하는 계산방식에 대한 기본 이해를 되었으면은요.
★ 지금부터는 국민연금 수령액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과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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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민연금수령액을 높이는 활용법
가.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반납제도 활용
▶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개념 정리 ◀ ♣ 반환일시금 제도란 - 국민연금 가입자가 국외이주, 국적상실, 조기사망등으로 더이상 국민연금을 납부하기 어렵거나, 수급연령에 도달하였지만 가입기간이 부족할 때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제도 ▼ 그러나, 이러한 반환일시금 반납제도를 활용해서 당시 수령한 반환일시금을 반납하면은 이전의 소득대체율을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90년도 초반에 반환일시금을 수령하였다가 지금 다시 일시금을 반납하게 되면은 당시의 소득대체율(약 70~60%대)이 회복된다는 뜻 입니다. |
나. A값과 B값의 이해하고 활용하기
▶ A값, B값 개념 이해 ◀ ※ A값 = 연금수급 전 3년간 전체 가입자(사업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 ※ B값 = 가입자 개인의 가입기간 중 기준소득월액의 평균액 ▼ 예를 들어, 22년 A값이 268만원 갑동씨의 B값이 210만원 을동씨의 B값이 420만원 이라고 할 때 ○ 갑동씨의 A+B값의 합은 478만원 ○ 을동씨의 A+B값의 합은 688만원 ▶ 갑동씨와 을동씨의 A값 + B값의 합 차이는 1.44배 차이가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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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사이트에서 예상 국민연금 지급 월액 예정표(40년 가입 기준)를 보면은
갑동 씨의 B값 210만 원의 수령액은 962천 원
을동 씨의 B값 420만 원의 수령액은 1,385천 원입니다.
갑동 씨와 을동 씨의 B값의 차이는 두배인데 반해
국민연금 지급액 차이는 44%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가입기간별 예상수령액, 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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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값의 차이 두배 vs 수령액 차이는 44%가 발생하는 이유는 국민연금의 사회 소득 재분배라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갑동 씨와 을동 씨의 경우를 보는 것처럼
A값 > B값의 경우 | A값 < B값의 경우 |
가입자의 평균값(A값)이 본인의 B값보다 큰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더 이익을 본다는 의미 | 가입자의 평균값(A값)이 본인의 B값보다 작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더 손해를 본다는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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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러한 A값과 B값을 개념을 이해했다면,
직장인을 제외하고 주부나 학생처럼 임의가입을 하게 된다면 임의 가입금을 얼마를 해야 할까요?
다. 국민연금 임의가입 활용 극대화
구분 | 임의가입 최저금액 |
임의가입 납최고금액 |
임의가입 가능금액 | 90,000 | 452,700원 |
▶ 국민연금의 소득 재분배라는 특징상 최저금액을 납입하면 효율성의 측면에서는 좋으나,
▶ 각 개인 스스로의 국민연금 노후계획에 따라 연금을 준비한다면 시중 어느 금융상품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국민연금이기에 개인 스스로의 계획에 따라 임의가입금액을 정하는 게 맞다고 여겨지네요.
라. 가입기간을 활용한 수령액 높이는 법
▶ 국민연금 가입기간 산식 ◀ ○ 산식 : (1 + 0.005 X 20년 초과월수 / 12월) ▼ ○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20년부터 매년 5% 수령액 증가 ▼ 따라서, 가입기간을 길면 길수록 더욱 유리한 구조입니다. |
★ 그러면은 가입기간을 늘리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① 국민연금 추후납부로 가입기간 연장
♣ 추후 납부 기간: 최대 10년
② 임의가입으로 가입 시작점 추가하기
♣ 임의가입은 직장가입자나 지역가입자가 될 수 없는 사람들이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기에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까지 임의가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자녀가 있다면 임의가입 1개월만 납입하고 중단한다면 나중에 이 시점부터 국민연금 추후 납부가(최대 10년) 가능합니다.
③ 임의계속 가입으로 65세까지 납입기간 연장
④ 출산, 군 복무, 실업크레딧 활용
- 출산: 최대 50개월 연장 가능
- 군 복무: 최대 6개월
- 실업 크레디트: 최대 1년
⑤ 연기연금제도 활용하기
- 최대 5년 연장(신청 횟수 제한 삭제)
- 1년 연장 시 7.2% 수급액 증가
이상 노령연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도를 활 요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각 개인의 사정에 맞게 활용하시면 될 것 같고요.
다만, 최근에 기초연금 10만 원 인상과
국민연금이
의료보험 피부양자 자격 기준이 강화되 것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건강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기 때문에
국민연금 vs. 의료보험 피부양자 자격 영향 vs. 기초연금 산정 시 영향 vs. 건강보험료 추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함께 살펴보셔서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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