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자전거 여행] 양평 ~ 남한강 자전거길 ~ 다산생태정원 ~ 돌미나리집

남한강 자전거길 자전거 라이딩

 

남한강 자전거길(양평 편)

 

 

하남 ~ 팔당대교 ~ 남양주를 거쳐서 ~ 두물머리 ~ 양수역 ~ 양평역 등은 남한강 자전거길은 자전거 메니아들의 성지라고 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벼르고 벼른 남한강 자전거길에 패달을 밟아보게 되었네요.

 

양평에서 남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남양주 다산생태공원까지 갔다오는 코스인데요.

 

자전거길 끝내줍니다.^^

 

 

오늘 라이딩 코스입니다.

 

왕복 대략 60km정도 거리인데요. 자전거길이 워낙 잘 조성되어 있고요. 또한 곳곳에 그늘도 많아서 여름날씨에도 타기엔 무리가 되지 않는 코스인것 같아요.

 

 

한참을 달리다 잠시 첫 호흡을 조정해봅니다.

중간중간에 그늘이며 자전거 쉼터가 많아서 맘껏 달리고 또한 잠시 편하게 쉴수가 있는 자전거길 인것 같아요.

 

 

자전거길 양편으로는 가로수가 심어진 구간이 많아서 충분한 그늘이 되고요. 곧 다가올 가을이 기대됩니다. 맑은 남한강을 바라보면서 잘 닦여진 자전거길을 시원하게 달리는 기분은 표현하기 부족할 정도이네요.

 

 

이미 양수역 앞에는 수많은 자전거 라이더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어딘가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네요. 두물머리가 가까운 양수역은 많은 자전거 매니아들이 오는 곳입니다.

 

 

남한강 자전거길을 달리다보면 수많은 터널을 통과하게 되는데요. 그 시원함이란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터널안에서 쉬시는 분들도 있으신데요. 

 

조금은 위험해 보이는 측면도 있는것 같아요. 안전이 최고 아닌가요?

 

아래 터널은 도곡터널이라는 곳입니다. 제법 터널의 길이가 있습니다.

 

 

 

 

남한강 자전거길 맛집 돌미나리집

 

남양주 맛집

 

 

점심시간은 아직 안되었고, 하지만 얼린물도 미지근해져서 중간에 유명한 맛집인 돌미나라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보네요. 식사는 하지않고 시원한 냉커피 한잔 주문해 보았습니다.

 

돌미나리집은 양평을 바로 건너서 행정구역상 남양주 시에 위치해 있네요.

 

다음에는 이 가게에서 유명한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어요.

 

 

운길산역 근처이면서 자전거 성지라고 할 수 있는곳에 위치해 있어요. 일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자전거 매니아들의 아지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네요.

 

 

미나리전에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는 메뉴판이네요.^^

 

 

 

저는 시간 상 원두 냉커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조금 이른시간이라 테이블은 꽉차지는 않았네요.

 

 

양평과 남양주를 경계를 짓는 북한강 철교입니다. 예전에는 기차가 지나다니는 길이였는데 멋진 자전거길과 도보길로 변모를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컷씩 찍는 포토존입니다.

 

 

저 멀리 남한강을 가로질러 지어진 양수대교가 보입니다.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공원

 

 

 

정조를 위해 고안한 배다리(조은선)의 역사적 가치와 그의 사상 및 업적을 심미적으로 재구성한 배다리를 건너며 라는 조각품이네요. ^^

 

다산생태공원의 대표적 포토존이라고 할 수있겠네요.

 

 

자연스럽게 억새와 갈대 사이로 산책길이 남한강을 따라서 만들어져 있어요.

 

 

남한강변을 따라서 조성된 생태공원은 최대한 자연을 해치지 않고 만드어진 것 같아요. 남한강을 따라서 걷는 산책길은 봄과 가을에는 지금보다 더 고즈넉하고 감상적이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남한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주변에 여름꽃의 대명사이 배롱꽃이 작지만 활짝 피어 있네요.

 

 

이곳에는 수많은 철새(청둥오리, 민물 가마우지, 쇠백로, 참수리, 말똥가리, 흰꼬리수리, 흰빰 검둥오리등이 서식한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학습장인것 같습니다.

 

또한, 야생화 초지들판이 자연스럽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봄에는 앵초와 마가렛트, 여름에는 금계국과 톱풀, 가을에는 산비장이, 쑥부쟁이의 들판 풍경이 계절의 변화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물억새, 갈대 야생화들이 어울림의 아름다움과 시원한 강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알찬 생태공원인것 같습니다.

 

가을이 기다려지는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