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중원산 양평 중원계곡
주중에 다녀온 수도권 계곡의 성지 중원계곡
주말에는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 마침 주중에 시간이 나기에 와 보았습니다.
양평 용문 중원계곡에 대해서 알아야 할 점은 이렇습니다.
이용하는데 사용료는 없으며,
취사는 안된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네요.
중원계곡 주차장 1(무료), 주차장 2(무료) & 사설 유료주차장
무엇보다 중요한 주차장은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계곡 입구에 무료로 대략 20면 정도가 주차장 1이 있고요. 그 옆으로는 유료주차장(주차비: 만원) 이 있습니다. 맵상 중원계곡 주차장 2는 여기에서 500미터 못 미쳐서 있습니다. 여기서 차를 세우고 도보로 올라오셔야 합니다.
주말에는 많이 붐비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계곡 바로 입구 주차장 1 모습입니다.
관리를 잘해서 인지 깨끗한 공용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인근에는 간단한 음식을 파는 매점도 있습니다. 물가에서 놀다가 간단하게 라면이라든지 먹을 수 있는 그런 매점입니다.
계곡의 물 유량도 제법 되고 무엇보다도 중원산에서 내려와서 인지 계곡물이 깨끗하고 시원합니다. 우리나라 계곡의 문제점인 식당도 없어서인지 사람들은 많지만 계곡이 아주 깨끗하고 조용한 곳인 것 같더군요.
편안하게 가족과 지인들과 와서 잠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놀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는 것 같네요.
중원계곡으로 올라가는 좋은 자리에는 펜션들이 참 많더군요.
평일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주말에는 감히 상상이 되네요. 아주 많이들 오실 것 같습니다.
이런 계곡이 거의 2km 넘게 이어져 있는 것 같더군요. 천천히 둘러보시다가 맘에 드는 아무 곳이나 앉아도 될 듯한 좋은 계곡입니다.
이런 자연이 오래오래 이런 모습들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런 곳을 이용하는 우리들도 잘 이용해야 되겠죠.
중원계곡 처음 와봤지만 아주 좋은 계곡이고 잘 가꾸어져 있고 보존되어 있는 곳이란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계곡 옆 노지에는 정자도 몇 개 있어서 편한 자세로 쉬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중원산 중원폭포
이 위치에서 약 4~500m 위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중원폭포가 있는데요.
중원폭포로 가는 곳곳에 많은 분들이 물가에 발을 담그거나 가져온 음식을 드시거나 가족들과 즐거운 물놀이를 하시는 모습을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계곡이 깊지도 않은데 편하게 놀 수 있는 좋은 명당자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중원폭포는 폭포길이가 채 10m도 안되지만 주변에 병풍처럼 바위산이 있어서 웅장함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아요.
무더운 이 여름날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만 들어도 저절로 시원함을 느끼게 해 주네요.
사진에서 보면 깊은 것처럼 보이지 않지만, 저 보이는 사람키높이도 더 깊다고 합니다. 물이 워낙 깨끗하게 깊어 보이지 않게 착시현상을 불러오게 하네요.
여기 폭포 위로도 많은 계곡이 계속 이어져 있어서 어는 곳이든지 편하게 자리를 잡고 잠시 세상의 시름을 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모처럼 주말처럼 붐비지도 않으면서 물은 깨끗하면서 시원하고 주변에는 쓰레기도 거의 보이지 않는 청정 중원계곡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봅니다.
중원계곡은 취사가 되지 않는 곳이라 더욱더 좋은 것 같아요.
이런 아름다운 계곡을 오랫동안 보존이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산행을 하시는 분들도 제법 되었는데요. 약 800m 정도 되는 중원산정상과 도일봉 등산로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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