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동탄에 거주할 때
자주 갔던 식당이었습니다.
무봉산 초입에 있었던 정경이 아름다운
가게였었죠.
지금은 가게를 확장해서 그 밑으로 옮겼지만
예전에 다녔던 그 추억을 생각하고 갔었네요.
다시 예전에 정겨웠던 곳을 몇 년 만에 다시 가는 느낌과그때 당시 먹었던 느낌대로 맛일까?라는궁금증도 함께 들었습니다.
새로 그 근처로 옮긴 가게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의 그 무봉산장이
그립기도 하네요^^
그때 당시 음식맛도 좋았지만,
무봉산 초입의 그 전경을
무척이나 마음에 담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현대화된 건물에
음식맛은 달라지진 않았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고
제 스스로 자체가 느낌이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요.
예전엔 테이블도 적고 다닥다닥 붙은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확장도 했고 현대화도 했지만
예전의 그 느낌이 안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동탄이라는 지역이 워낙
전국에서 가장 젊은 층이 많이 사는 동네인지라
맛집의 흐름도 달라졌을 수도 있겠네요.
예전보다 메뉴도 늘었군요.
가격대는 크게 변한 건 같지 않네요.
예전엔 무봉산장은
청국장 하고 산채비빔밥이 유명했었어요.
제 기억엔요.
오늘은 지인은 예전 느낌을 맛본다고
청국장을
저는 왠지 생선을 먹고 싶어서 황태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지인은 청국장은 예전의 그 느낌과 맛이라고
하더군요.
황태구이는 솔직히 조금 생각했던 만큼은
아니라는 느낌이 드네요.
시간이 흐르면은 모든 게 변한다지요.
음식맛은 변하지 않을지 몰라도
사람 자체의 입맛이 변할 수도 있으니깐요.
하여간 예전의 좋은 기분은 느꼈네요.
늦은 저녁이었지만
나름 좋은 기분으로 저녁을 마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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