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패스트푸드점. 1회용컵 보증금제도, 6월부터 시행

 

 

올해 6월 10일부터 전국 주요 커피 판매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제품 가격에 1회용 컵 1개당 300원의 자원순환 보증금을 포함하도록 하는 1회용 컵 보증금제가 시행됩니다.

 

 

 

흔하디 흔한 1회용 컵은 사용량 수는 감히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때 1회용 컵 사용 시 보증금제를 시행했다가 폐지되었는데요. 금번에 다시 그 제도가 부활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부활하는 1회용컵 보증금 제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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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증금제 적용대상

 

    가. 적용 매장 수: 전국 3만8천여 개 매장

 

    나. 적용 매장 브랜드 등

 

        1) 커피판매점: 이디야,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2) 제과ㆍ제빵점: 던킨도너츠, 파비 바게트 등

 

        3)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 버거킹 등

 

        4) 아이스크림 판매점: 배스킨라빈스, 설빙 등

 

        5) 기타음료판매점: 공차, 스무디킹 등

 

 

    다. 적용대상 1회용컵

 

        1) 차가운 음료를 담는 플라스틱 컵

 

        2) 뜨거운 음료를 담는 종이컵 등

        ☞ 사용 후 수거ㆍ세척하는 다회용 플라스틱 컵 등은 제외

 

 

 

2. 보증금 환불 절차

 

   가. 환불 절차

 

      1) 소비자: 음료 구매 시 음료값 + 300원 보증금 지불

 

      2) 판매자: 소비자가 1회용 컵 반납 시 보증금 환불

          - 1회용 컵을 어느 매장이나 환불 가능

      ☞ 이디아에서 구매 → 스타벅스에서 환불 가능

      ☞ POS시스템으로 종이컵에 새겨진 바코드 인식하는 방식

      ☞ 어느 매장에서 호환 가능토록 종이컵 표준화

 

  나. 환불 방식: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지급

 

      1) 매장에서 현금으로 환불 지급

 

      2) 계좌이체: 사전 설치된 모바일앱을 통해 본인계좌로 입금

 

 

3. 향후 계획

 

   가. 대형마크 축ㆍ수산물 포장용 랩인 폴리염화비닐(PVC) 2024년부터 사용 전면 중지

 

   나. 향후, 플라스틱이 함유된 1회용 물티슈를 업소에서 사용 금지할 계획임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우 번거롭고 귀찮기도 하는 제도 시행이지만, 현재 기후 온난화로 인하여 일어나는 피해를 생각한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한번 망가진 자연이 회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