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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청호 맛집] 대청호 명상정원 ~ 대청호 맛집 큰뫼골 ~ 전망좋은 카페 팡시온

by 자그담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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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들었던

대청호 주변을 둘러보고자 마음을 먹은 오늘

 

대전의 자연이 품은 그곳

대청호를 다녀와 봅니다.

 

 

자연을 품은 대청호 명상정원

 

 

2005년에 찍은 드라마죠.

풋풋한 시절의 권상우, 김희선 주연으로 했던

드라마 촬영지이기도 했다네요.

 

영화 창궐, 역린의 한 장면도 여기서 찍었더군요.

 

대청호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 리 길 4구간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도보든 자전거든 대청호 둘레를 완주를 하고픈

작은 꿈이 생겼습니다.

실현될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요즘은 어느 지자체를 가더라도

호수나 강이 있으면 이런 잔도길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잘 조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넓은 대청호를 끼고 눈싸인 겨울에

고즈넉이 길을 걷는 것도 참 좋네요.

 

도심의 찌든 공기와 달리 폐 깊은 곳까지

신선한 공기가 꽉 차게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공기가 진심

신선하고 깨끗한 날이었습니다.

가슴속에 찌든 묵은 때가 다 벗겨진 느낌이 들었어요.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겨울에도 이런 기분을 느끼게 하는데

봄이 되면 얼마나 더 좋을까요?

 

대청호에 벚꽃이 피는 봄에

필히 다시 와 볼 것을 다짐해 봅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고즈넉이 혼자 걷는 이길

혼자라도 외로움이 느껴지지 않는 지금 이 시간

 

넓은 호수를 바라보는 이 느낌이

그저 좋기만 합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걷다 보니 어느덧

명상정원에 이르렀네요.

 

작은 정자 하나가 눈에 와닿습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저 외로이 있는 작은 섬에

조그만 집을 짓고 가끔씩 혼자만의 사색에 빠져보고 싶다는...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물이 빠지면 갈 수 있는 섬이 되고

물이 들면 바라만 보는 섬이 되는

 

저 작은 섬에 한그루의 나무가

제 맘을 왠지 설레게 하는 것 같네요.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현빈 배우가 찍은 창궐이라는 영화의 

한 신을 여기서 찍었네요.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창궐 영화 촬영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창궐 영화 촬영]

 

오늘

날씨만 화창했더라면 더욱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을 남기고 발길을 돌려 봅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대청호 오백리길 중 명상정원]

 

 

대청호 맛집 큰뫼골

 

 

대청호 명상정원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백숙과 새우탕을 전문으로 하는

작은 가게가 있더군요.

 

이름하여 큰뫼골

큰뫼골 식당은 오리로스, 백숙, 새우탕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 듯합니다.

 

 

식당으로 올라가는 길이 약간의 오르막이 있어

운전하는데 시야가 제약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조심 운전^^

 

대청호 맛집 큰뫼골
[대청호 맛집 큰뫼골]

 

큰뫼골 식당의 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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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은 괜찮은 것 같아 보이네요.

 

대청호 맛집 큰뫼골 메뉴
[대청호 맛집 큰뫼골 메뉴]

 

평일 점심시간이 약간 지났음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일행이 많은 팀은 주로 백숙종류를 많이

주문하셔서 드시는 것 같았어요.

 

저는 새우탕을 주문했습니다.

 

대청호 맛집 큰뫼골 내부모습
[대청호 맛집 큰뫼골 내부모습]

 

원래는 새우탕 2인분 이상인데

오늘은 혼자 갔어도 살짝 1인분으로

해주시는 센스가 있으시더군요^^

 

반찬수는 많지 않지만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맞았어요.

 

대청호 맛집 큰뫼골 새우탕
[대청호 맛집 큰뫼골 새우탕]

 

새우탕의 특유의 시원한 맛을 느끼시려면

진득하게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셔야 하는 것 아시죠~~

그래서 국물이 우려 나는 거니깐요.

 

저도 조금은 진득하게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청호 맛집 큰뫼골 새우탕
[대청호 맛집 큰뫼골 새우탕]

 

신선한 새우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자연산 민물새우와 신선함의 조화는

건강식의 대명사가 아닐까 싶네요.

 

대청호 맛집 큰뫼골 새우탕
[대청호 맛집 큰뫼골 새우탕]

 

저는 자연산 버섯찌개를 포장해 와서

집에서 저녁으로 맛있게 먹었네요.

 

버섯의 향긋함과 쫄깃쫄깃한 식감, 국물맛이

좋더군요.

 

대청호 맛집 큰뫼골 자연버섯찌개
[대청호 맛집 큰뫼골 자연버섯찌개]

 

 

대청호 전망 좋은 카페 팡시온카페

 

 

여기는 대청호 주변 카페 중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곳이더군요.

 

 

이곳으로 가는 길이 마을을 지날 때 외길이라

무척 조심해야 될 것 같고요.

또 오르막도 있어서 눈이 많이 올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각종 모임 같은 것도 많이 하는 듯 보이네요.

(결혼식, 집안행사 등)

 

대청호 전망좋은 카페 팡시온
[대청호 전망좋은 카페 팡시온]

 

피자, 파스타, 빵, 커피 등 식사와 커피가 되는 곳

 

대청호 전망좋은 카페 팡시온
[대청호 전망좋은 카페 팡시온]

 

넓은 대청호를 바라보는 뷰가 환상적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주말이면 장난이 아니겠어요.

 

주변에 새로 생긴 대형카페도 보이고

전망 좋은 곳이라 카페가 제법 보입니다.

 

대청호 전망좋은 카페 팡시온 내부모습
[대청호 전망좋은 카페 팡시온 내부모습]

 

통창의 매력이죠.

전망이 아주 좋다는 점

 

저는 저 자리가 이미 차 있어서 

저 자리에서 대청호를 바라보는 기쁨은 맛보진 못했지만

아주 환상적일 것 같습니다.

 

특히나 석양이 질 때에는 특히 더.

 

대청호 전망좋은 카페 팡시온 전망
[대청호 전망좋은 카페 팡시온 전망]

 

야외에서 커피와 식사를 할 수 있네요.

햇볕이 따사로운 봄날에

 

커피 한잔과 넓은 대청호의 반짝이는 호수물을

바라보면서

 

저절로 힐링이 될 것 같네요.

 

대청호 전망좋은 카페 팡시온 외부 모습
[대청호 전망좋은 카페 팡시온 외부 모습]

 

대청호 전망좋은 카페 팡시온에서 바라보는 대청호
[대청호 전망좋은 카페 팡시온에서 바라보는 대청호]

 

물가를 산책하기에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봄이 어서 오기를 기대가 많이 됩니다.

 

대청호 전망좋은 카페 팡시온에서 바라보는 대청호
[대청호 전망좋은 카페 팡시온에서 바라보는 대청호]

 

마음이 많이 무거웠던 요즘이었는데

오늘 많이 힐링되는 그런 날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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